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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92

사업성이 없으면 망해야지

최근 부산의 외곽지역의 공장부지였던 곳들은 죄다 아파트와 같이 준생활공간으로 만들어지려고 하고 있다여기 뿐 아니라 기장의 한국유리공장 부지 역시 아파트로 계획되고 있다 하지만 결국 이 사업들은 시작하기도 전에 되지 않은 곳들이다이미 대단지라고 하면 국책사업으로 에코델타시티가 이미 삽을 떴고 이제 여기서 추가 공급을 하는 것은 부산시까지 나서서 도울 필요는 없다  공장부지를 굳이 다른 용도로 만들것보다 차라리 부지가 정리가 된 상황에서 차라리 현대화된 산업시설을 조성하고 앞으로 주거지의 민원이 오지 않을만한 미래형 산업을 추구해야 정상적인 행정이고 정상적인 정비사업이 아닐까 https://youtu.be/NzyzUSycNB4

부산에 집이 많다며?

근데 왜 임대주택에 이렇게 몰리는거지? 당연하지모두가 새집을 원하니까 부산의 빈집이며 주택들은 서울도 마찬가지고명목상 집이라는 통계에 있을 뿐이다 게다가 새 집을 사기 위해서 필요한 돈은 나날이 늘어나고 있고대출 또한 매마르고 있다 결국 저렴한 임대주택그리고 조건이 까다롭지만 되기만하면 거주비용을 많이 줄일 수 있는 국가제도 내에 들어오니 모두가 원하는거지

세대 수에 비해 상가가 줄어드는 이유

최근에는 많이 사라지기도 했지만그래도 지금의 시대에는 상가특화형 아파트가 여전히 있는 편이다 하지만 이제는 상가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건설사 역시 마찬가지다  물론 세대수에 따라 상가의 수도 일정비율로 맞추고 싶어하는 욕망은 있어보인다하지만 조합과의 이해관계와 시장상황그리고 지금까지의 상가 실적을 보면서 상당히 보수적으로 상가를 구상하는 것은 보인다 그에 반해 일부 상가특화형 아파트주상복합형 아파트에서는 그 '내숭'을 벗어던지고 최대한 많은 상가들을 뽑아내려고 기를 쓰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사실 건설사가 상가에 둔감해지는 이유는 아파트 만큼이나 상가는 너무도 많다는 것이다예전에는 주거지 가운데 재개발이 되어 사실 상업인프라가 거의 없었던 경우거나 산과 가까운 지역부터 개발되면서 상업수요를 ..

재테크/아파트 2024.09.06

1차라더니 실제로는 2차 이야기

최근 부산의 한 초등학교로 아파트에서 사설 통학버스를 출입시켜달라는 건으로 학교와 아파트간의 소송전이 보도되었다처음에는 아파트 이름도 없는 기사를 보다보니 주변 신축 중 한 곳으로 알 수 있었지만 정보가 부족했었다 하지만 부산일보의 기사 내용을 보며 1차 아파트라는 이야기가 있어 찾아봤더니 실제로는 바로 인근의 2차 아파트와의 갈등이었다  사실 이전에 조사를 하면서 처음에는 길건너에 신축아파트에 주목했다하지만 찾아본 결과 그곳은 이미 금정초와 온천초의 영향권이었다 물론 그곳 역시 신축들이 많아 과밀화가 심한 곳이지만오늘의 이야기에서는 벗어났다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이곳 역시 양 옆으로 초등학교가 있지만 그 가운데에는 공백이 심한 것은 사실이었다도보로 이동하는 것은 물론 대중교통편도 딱히 없어 통학하는데 불..

아파트를 위해서라면.

이제 무슨 일이지오늘도 평화로운 파키스탄도 아니고'쌍팔년'도 지나간지가 언젠데 이제 뭐야  또 다시 부산에 관한 소식그리고 또 다시 아파트에 관한 비리 부산은 아파트에 웬수라도 졌나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모르겠다 물론 재개발이라는게 만만치 않은 것은 사실이다하지만 이렇게까지 해서 사업을 추진한다고진흙밭이 대단히 달라지나   그런때도 있었지그런데 이제는 그러기 힘들때다 이렇게 법도 없고 공정과 상식도 없는 시장에거래 가치는 당연히 의미가 없어질 수 밖에 없다 무엇을 위한 개발이고 개발로 얻는 지역의 이익과 편의가 없는 이상더이상의 개발은 무의미하다   재개발의 정식 명칭은 '재개발 정비사업'이다오래된 지역을 정리하고 새로운 것으로 정비하면서 지역에 활력을 주자는 것이 기본 취지였다 이제는 지역에 살겠다는 사..

재테크/아파트 2024.09.06

이기대 아파트 개발 철회

다행인가아니면 새로운 다른 개발의 기반인가  이미 불을 지핀 땅에 쉽게 꺼질까빈 땅에 깃발만 꽂으면 다 개발하는 그런 일상을 막기 위해서는 좀 더 제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물론 존재하지만 행정근무자들이 모든 토지 정보를 아는 경우는 많지 않다이렇게 등잔밑이 어두운 토지의 경우는 누가 먼저 발견하느냐에 따라 공익성까지 위협을 받는 사례까지도 흔하게 발생하게 된다  당연하게도 개발의 의지가 있는 땅 주인을 만나서 지역에 도움이 된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하지만 보통은 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경관을 활용하기보다는 그 경관의 이상의 가치를 만들기 위해서 무리한 시도를 가지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부산의 경우는 광안대교 입지를 등에 업고 개발하려는 사업들이 많은 것과 같다문제는 이런 개발들이 공공의 가치에 유해한지..

후분양에 대한 착각

선분양이냐 후분양이냐를 자꾸 따지는 사람들이 있는데선분양이 가지는 이점은 저렴한 가격이다 이게 저렴하냐라고 묻는다면후분양을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실질적인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선분양은 3년의 기간이 존재한다 충분히 생각할 시간과 방법을 짤 시간이 재산이다그리고 분양과정을 겪으며 나 뿐 아니라 주변의 시세에도 영향을 주며 가치판단도 할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다   하지만 후분양의 경우는 아무것도 결정되는 것이 없다.모든 것이 준공되는 수개월 이내에 결정되어야 하고 잔금 역시 그렇다 결국 계약자, 분양자는 아직 마음의 준비를 갖기도 전에 거의 6개월 안에 모든 과정들이 결판나게 되어있다             후분양에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면 그 착각은 빨리 벗어버려야 한다후분양은 분양자들을 ..

재테크/아파트 2024.08.30

누구를 위한 공급이고 그린벨트인가

부동산을 위해서는 미래의 대의까지도 버릴 준비를 하면서이걸 민생을 위한 정책이라고 한다고?  녹지공간을 더 늘려도 모자란 판에 강제로 적용된 그린벨트까지도 풀면서 거기에 주택을 짓겠다 서울에 땅이 없어서 그린벨트를 푸나아니다 그린벨트는 법적으로 재산권을 강제하는 곳을 말한다사실 국가의 억지에 재산권도 제대로 행사 못하는 악법이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미 너무 올라 재개발,재건축을 하려고 해도 건설사는 물론이고 일반 분양자들 조차도 엄두를 내지 못하는 시국이 되니 그린벨트의 이른바 '똥값'인 땅을 매입해서 주택공급을 하겠다는 원대한 꿈을 꾸는 것이다 정말 집 밖에 모르는 정책이다   사실 서울은 재개발,재건축이 안되는 지역들에까지 주택을 확장해서는 안된다서울 역시 다른 6대 광역시와 같이 권역내에 인구..

재테크/아파트 2024.08.23

망미주공 시공사 선정 유찰 [연산5구역]

많은 기대를 품고 있었던 망미주공 재건축 사업 역시 부산의 부동산 악재에 영향을 받았다사실 영향의 정도가 아니라 사실상 망미동까지 호재를 끌어올만큼 수영 역시 크게 장점으로 다가올만한 조건이 많지 않다는게 현실이다 그나마 망미동은 부산지방병무청이 이전해오면서 한동안은 유동인구도 확보하기 좋았고 수영의 초입을 맡았던 곳이라 잠시 관심을 받았었다 수영에서 그나마 값이 저렴했고 개발할 수 있는 구축들이 많았기 때문이다하지만 다시 개발호재보다는 '증명된 입지'로 다시 몰려가며 관심도는 다시 급격히 냉각되었다 이런 애매한 지역들이 다시 관심을 받고 성장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만약 다시 그 사이클이 온다고 해도 최고 5년 이상은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불경기는 상당히 큰 여파가 예상되고 여전히..

재테크/아파트 2024.08.23

허브팰리스 더파크

부산 부암동 인근에 위치한 단독 소형 아파트다이 부근에는 작은 대지면적으로 인해 일반적인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설만큼 넉넉한 공간이 아니다보니 대부분 단독, 타워형 아파트가 자리를 잡고 있다  이 곳 역시 인근 부지를 적당히 잘라서 아파트로 바꿨는데사실 참 애매한 구석이 많은 지역이다 물론 부산에서 찾기 힘든 평지에 자리를 잡았고 애매하다고는 했지만또 아예 나쁜 느낌의 애매한 감정이라기보다 조금 아쉬운 감정에 가깝다 바로 인근에는 구축 아파트도 있는데 굳이 이렇게 단독으로 지어야 했을까라는 아쉬움이 있고어쨌든 약간의 규모만 갖추면 자체적인 커뮤니티까지 노려볼만한 위치였는데 말이다   사실 과하게 많은 세대수를 포함하는 것도 문제가 있고반대로 너무 적은 세대수를 보유해도 내부적으로는 문제가 생기는 편이다 그..

재테크/아파트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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