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를 머금은 구름처럼

아파트라는게 언제부턴가 투자자산으로 분류가 되고 심지어는 안전자산처럼 취급되기도 한다물론 안전한 실물자산이라고 생각은 한다 하지만 투자성을 띄고 있는지는 사실 모르겠다이런 일련의 사례를 보면서 말이다 어떤 아파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다고 보도를 한다무슨 구의 무슨 동에 건설 중인 언제 입주 예정인 아파트. 동네만 알고 아파트 브랜드며 어떤 정보도 없어보이지만동네와 입주시기만으로도 어떤 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쉽게 찾을 수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625108400004?input=tw 동대문구 아파트 건축현장서 대형 검은연기…소방당국 출동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장보인 안정훈 기자 = 25일 오후 2시 28분께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의 아파트 건축 현..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6599 가덕도신공항 부지공사 2차 입찰도 유찰, 현대건설 컨소시엄 단독 참여[비즈니스포스트] 10조5천억 원 규모의 가덕도신공항 부지건설 공사 입찰에 현대건설 컨소시엄만 단독 참여했다.24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가덕도신공항 부지건설 공사 2차..www.businesspost.co.kr

솔직히 독창성이 있는 모습이라기보다는 어디선가 봤던 이미지가 더 강해서 사실 기대감은 떨어진다  갈매기를 연상했다고 하지만 한때 토끼를 연상케하던 인천공항뭐. 이제 보니 토끼를 완전히 본 뜬 것은 아니지만 다소 재밌는 별칭이 생긴 인천국제공항에 비하면 가덕도신공항은 어떨지 잘 모르겠다

84타입도 그렇지만 59타입은 특히 구조가 좀 아쉬운 부분이 눈에 띈다현관을 마주하고 있고 주방과 이어진 다용도실 옆의 공간그리고 욕실1과 현관 사이의 공간 여기 공간을 활용하지 못하는 것은 상당히 아쉽다특히 주방 옆의 공간은 거의 다용도실과 크기가 비슷하게 표현되어있어서 손실이 커 보인다   84A타입도 크지는 않지만 이런 공간이 있지만 다른 타입에 비하면 그래도 양반인 수준84B에도 비슷한 죽은 공간이 보이는데 면적으로 보면 59A의 공간과 비슷해 보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모양을 보면 59A에 비하면 상당히 노력을 한 모습이다 59A 역시 저 부분만 아니라면 그래도 신경을 썼다고 느껴지는 부분은요즘 아파트들은 보통 발코니 공간을 2곳으로 고정적으로 만든다하지만 이 현장의 경우는 총 3곳으로 다용도실과 ..

DSLR을 가지고 야경을 찍으러왔다하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다 그러다가 우연히 찍힌 이 모습을 보니프레젠테이션을 시작하기 전의 로고 전시 마치 그런 느낌의 모습 같아서 남겨둬봤다

10년전의 상황이었다면 그럴 수 있다하지만 앞으로의 부산에서 특히 북항에 야구장을 건립한다?  누구를 위한 것인가이미 부산의 외곽이 되어버리고 있는 과거의 부산의 관문 북항이 재개발이 된다고 그 역할이 다시 돌아올까   아니라고 본다그저 주변을 정비하는 정도로 살아날 것 같았으면 애초에 부산 전체가 이 지경일 수는 없다 바로 인근이 부산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라인이 모두 분포하고 있다고 하지만여기를 기점으로 서쪽으로는 완전히 전멸이다 이것은 부정할 수 없다   이미 모두가 떠나버린 자리에 무슨 오페라하우스고무슨 야구장인가 차라리 시민공원에 콘서트홀을 만들게 아니라 야구장이나 만들 것이지게다가 구덕운동장도 철거하고 아파트나 짓겠다고 하고부산은 아파트에만 미쳐있는 것 같다   북항도 그저 이상한 개발목표만 ..

정말 놀랍게도 이제는 초등학교도 아니고 중학교다심지어는 아파트 단지 끝에 이미 중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이걸 이전하면 그 옆에 위치한 사람들은 중학교가 어떻게 되야 하는거지  요즘 신축아파트들의 입지 경쟁은 너무 치열하다초등학교가 단지 내에 있어야 하고 지상 주차장이 없어야 하고 평지여야 하고무슨 실버타운을 조성하고 싶은 것인지 단서들을 너무 많이 요구한다 학교가 너무 멀어서가 아니라이 정도면 거동이 가능한 상태가 아닌 게 아닌가그 정도면 가정폭력이 의심이 될 정도다 정말 농담하는게 아니라어른들에게 항상 듣는 이야기가본인들 학교 다니던 때는 산을 넘어다녀야 했고, 심지어는 학교도 가지 못하게 하고 일만 시키던 시대가불과 4~50년 전의 일이다   꼭 그것을 계승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라학교를 자기 집 앞에 ..

여전히 부동산에 관심이 많고 부동산으로 돈을 벌겠다는 사람들은 많다하지만 그 부동산이라는 가치에 아파트를 자꾸 포함시키는 사람들이 있는데 아파트는 부동산의 시작이면 모를까어느 정도 알고나면 벗어나야 할 투자대상이라는 것은 반드시 알아야 된다  아파트는 좋다고 해봐야 주거지 중에서 가장 손쉬우면서도 가격이 가장 안정된 주거지로 유명하다모두가 아파트를 원하고 그렇기 때문에 아파트에 관련된 시세분석은 따로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투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 규제도 같이 심각하게 관리되는 주거형태다그리고 부동산 관련업을 하는 사람들조차 손쉽게 사업할 수 있는 재료가 된다   모두가 관심을 가진다는 것은역설적이게도 투자 가치는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투자라는 것은 개개인의 역량즉, 그 투자대상에 대한 안목과 미래 ..

아니라고 본다무조건 망해라. 그런 뜻에서 말하는게 아니라여전히 대출은 많이 이루어지고 있고 그 한계치가 도달해서 무리를 하는 세대들도 존재한다 하긴 서울,경기권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집 한채 구입하는게 쉽지도 않다저번주만 해도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그것을 지적하며 하반기에는 스트레스 DSR 적용을 주목했다 그런데 갑자기 한주만에 차트를 보더니 불현듯 하반기 시장은 기대해볼만 하다는 식으로 설명한다   그리고 더 이해가 안되는 것은 신중론이 어떻게 주 마다 바뀌지보통은 분기별로 판단해야 하는게 아닌가 대세상승론을 경계하라면서도 그게 해소될 수 있다는 막연한 가능성을 심어주고 있는 것이다이것은 마치 자기들만 따라오면 큰 소득이 따라 올 것처럼 이야기하는 듯 보인다 그렇게 어렵던 시장이 갑자기 자기들 말 한마디..

백번양보해서 건설을 할거면 그럴싸한 곳을 선정을 하던가바다만 보인다고 전부 높이 올리면 다 된다고 누가 그러지  조선소나 가득하던 그 중심에 아파트에 심지어 호텔을 짓겠다? 무슨 수요가 있어서이런 억지스런 개발을 한다는걸까 최근 이기대 부근 아파트 허가도 그렇고부산은 아파트에 미친게 아닐까  심지어 한군데만의 문제가 아니다우암동 옛 부산외국어대학교 부지도 몇차례 개발이 무산된 이후 다시 개발계획을 수립했지만 사실 대단한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   심지어 공공개발인데 진입로조차 민간에 부탁해야 하는 상황이다   차라리 바라건데 엉뚱한 곳에 엉뚱한 계획을 세우지말고 확실한 곳을 국가차원에서 매입해서 정상적인 도시계획부터 수립하길 바란다 바다 조망권만 중요한게 아니라 관광객들이 원하는 입지와 접근성 그리고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