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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카페] 둘레길이 더 돋보이는 카페

얼마전 발견한 새로운 카페양산 어곡동에 있는 산자락에 위치한 조용한 카페  다른 카페도 거의 마지막과도 같은 꽃을 볼 시기가 지금이 아닐까여름을 맞이하는 지금 시점에서 만날 수 있는 꽃 중 하나 수국이다    지금도 여름을 지독하게 싫어하지만 사진에 취미를 가지기 시작한 시점부터는 여름은 싫지만 여름의 따가운 자연광은 사진을 찍기에는 정말 좋은 환경이라는 것을 체감한 뒤는 최대한 여름의 햇볕을 피하려 하지만 한편으로는 필요한 순간에는 여름의 지독한 따가움을 견디고서라도 나서게 되는 것 같다 그 가운데 있는 것이 수국과 장미가 아닐까 싶다  커피보다도 더욱 매력이 있는 정원하지만 그 매력은 안정적인 정원이면 그 묘미가 떨어질지도 모른다 훌륭하지만 자연스러움을 가지고 있는 자연정원처럼 꾸민 어느 한 카페의 ..

카페, 디저트 2024.07.03

해운대도 언제까지고 상급지일 수는 없다

해운대를 생각하면 부산의 강남이라고 불릴정도로 대단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었다하지만 부산을 사는 사람들이나 지도만 봐도 대부분이 아는 해운대는 해운대 전체의 10퍼센트도 안되는 좁은 지역만을 생각한 것이다  실질적으로 해운대의 전통 주거지는 반여동과 반송 등지에 더 많은 인구가 분포가 되어있기도 하다하지만 체감하기를 좌동의 고층 빌딩들에 가려 해운대의 진짜 모습을 착각했던 것이다  그러니 해운대는 좌동과 우동, 송정까지 입지가 너무 강력하다보니여기가 해운대의 부동산 값이 집중되어 있었던 것이다 사실 이렇게 되는 것은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다서울 역시 강남의 막강한 부동산의 힘으로 인해정작 성장해야 할 곳도 있음에도 강남의 강력한 규제로 같은 권역화 되어서 피해를 보는 사례가 되기도 한다 해운대 역시 좌동..

재테크/아파트 2024.07.03

자기수준에서만 생각하니까 세상이 다 좋아보이지

인류가 성장할수록 자연. 지구는 눈부시게 그 활력을 잃어간다이제서야 그 심각성을 알아채고 탄소류를 줄이자고 했던게 불과 2~3년이다 모두가 동의하는 척 했지만 자기 먹고 사는 문제가 걸리자은근슬쩍 환경에 다시 등을 돌렸다 무조건 지금까지 해오던 방식을 바꾸기엔 우리는 너무 편해졌다결국 필요한 것은 절제력을 뛰어넘는 것이 필요해졌다   우리가 뿜어냈던 것들을 기술을 통해 흡수해내는 것 하지만 이게 가능한지 아닌지는 여전히 미지의 영역이다우리가 숨쉬는 것들 그 작은 분자들을 포집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기술은 아니다 가장 최근에는 '수소'를 포집해보자는 논의가 있었다하지만 수소는 우주의 분자중에서도 가장 가벼운 분자에 속하고 인공적으로 합성한 수소야 한 공간에 포집되게 만들기 쉽지만 우주에서 가장 흔한 수..

인사이드 아웃2 더빙판 감상기

https://youtu.be/bV6AXtsV6_s?si=oW1SpkSpCN1L5DYd 의외의 인물배우 이동욱이 인사이드 아웃2의 캐릭터 더빙을 맡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오랜만에 더빙판 영화를 보는 것 같다 사실 성인이 된 이후로 더빙판을 보는 것은 영화채널에서 본 기억도 없고 영화관을 통한 관람은 전혀 없었던 것 같다   이동욱 배우가 맡은 캐릭터는 비중이 큰 캐릭터는 아니었다카메오 출연에 가까운 캐릭터였는데 이동욱이라는 것을 알고 영화를 봤는데도 사실 그렇게 이동욱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평소 이동욱 배우의 목소리는 낮은 음성으로 연기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지금까지와의 연기에 비하면 어울린다거나 그런 것을 넘어서서 고유의 느낌은 덜 느껴졌다  사실 이렇게 다양한 스타일의 영화편을 보게 된 것은 ..

문화/영화 2024.07.03

해수동의 맨얼굴 [해운대, 수영, 동래]

해운대 역시 인구소멸 위기 경고가 떴다상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부산의 강남으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성장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을 것이다하지만 생산능력없이 그저 부동산에만 매진하던 해운대 역시 그 성장세는 사실상 마지막이 되어가는 듯 하다  해운대의 가장 중심이라고 생각했던 좌,우동의 시대는 저물고기존의 주거성향이 강했던 내륙의 동들이 더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단순히 해운대의 방향이 바뀌었다고 보지 않는다 너무도 당연하게 생활하기에 너무 많은 비용을 지출해야 하고그에 비해 만족도가 떨어지는 주거지를 버리는 것이다  해운대 뿐 아니라 동래구 역시 위험하게 되었다동래구 역시 사실상 해운대와 같이 해운대의 성공에 힘입어 유지하고 있는 행정구역이다 사실상 자가발전을 위한 산업은 존재하지 않고대부분 상업지의 수요..

아파트를 위해서 또 다시 쫓겨나는 공장

사상구에 위치한 한일시멘트가 부지를 매각하고 이전을 결정했다사실 최근에 YK스틸이 당진으로 이전한 이야기가 SNS를 떠돌기 시작한 것도 부산의 조롱거리로 낙인이 찍혀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비슷한 사례가 이루어진 것이다    분명 시멘트 공장이 입지하기엔 이제는 무리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무 대안도 없이 그저 주거지를 위해서 비켜라고만 하면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는 그냥 막무가내로 쫓겨나가는 것이 된다 당장 부산에는 양질의 일자리는 커녕 기존의 사업장도 알아서 문을 닫고 떠나는 부산에서 그나마 남아있는 기업들마저 아파트를 위해서 비워지고 있고 의미도 없는 주거특화만 주구장창 요구하는 게 과연 옳을까  이제 공장도 몰아냈으니 인근의 철도도 지하화를 요구하는 승자의 여유를 부릴 것이다이미 서부산에서는 이 철..

에코델타시티 심각한 토양 오염 발견

말이 에코지 사실 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 만들 명분도 애매하고 지금은 심각한 오염까지 발견된 현장사실 대저동을 비롯해서 대부분의 강서구 토질이 그럴거다 농사만 지은 땅이라도 다 비옥한 것은 아니다농업을 위한 각종 시설물들 특히 농기구, 장비들도 운영해야 하는데 그저 농업용 토지만 있지는 않다 지금까지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았던 곳그러니 환경에 대한 관심도 거의 없었을 가치가 없는 땅 제대로 관리가 됐을리가 없다

아파트에 부가가치가 있다고 믿는 광역시

서부산의 큰 축을 맡고 있는 사하구사하는 철강회사들을 많이 갖고 있는 지역 중 하나다 물론 지금의 포스코와 비교할만큼은 아니지만그래도 지역의 특색은 공업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이었다 어쨌든 서부산은 동부산에 비해너무 산업중심으로 성장하다보니여전히 슬럼화되어있는 인식은 개선해줄 필요는 있지만 그것이 꼭 아파트를 통해서여야 할까라는 의문은 계속해서 생기는 것이다부산이 한창 성장하며 비좁게 성장하든 그런시대도 아닐 뿐더러심지어는 많고 많은 곳 중 굳이 공업구역을 비집고 들어와 집을 지으면서 불편함을 호소하는게 과연 지역에 무슨 도움이 될까 무엇보다 이 계획을 승인해준 행정이 가장 큰 문제 중에 하나이지만 그 문제의 많은 조각 중 가장 큰 것일 뿐 잘했다고 칭찬받을 사람은 단 한명도 없을 것 같다

그래서 LG야 버티브홀딩스야

요즘 하도 기레기, 기레기 하길래수준이 얼마나 떨어졌나 싶었는데 지속적으로 수준이 떨어져서 이제는 이런 저급한 기사도 내용이 빈약할 정도인가  제목 장사는 이제 연예기사만 하는게 아니다물론 주식관련 '찌라시'도 그냥 '카더라'만 하면 되는 시대는 이미 오래되었다 하지만 그래도 과거에는 기본적인 맥락구성은 만들고 내보냈는데지금은 그 맥락조차 파악하기가 어렵다 제목을 정했으면 먼저 그 이야기를 설명하고 본론을 이야기해야 하는데제목은 국내기업 LG를 띄우고 내용의 80%를 미국의 버티브홀딩스로 장식했다   이게 맞는건가? 그래서 결론은 데이터센터 열관리 기술 분야를 잘하는 국내 기업이 LG라는 거겠지?그런데 버티브홀딩스는 왜 띄우는거야?

재테크/주식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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