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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통]ㄱ/잡담 534

한동안 많이 생기던 옛날치킨 브랜드

김종구식 뭐시기라고 동네마다 하루를 멀다하고 생기던 옛날치킨 브랜드가 있었다그런데 우리동네에도 인테리어를 마치고 영업을 시작한지 3개월은 채 지났을까 어느순간 영업을 하지 않고 있더니 이내 다시 목공공사를 시작했다그리고 이내 생각지도 않은 가게가 입점을 했는데  이 근처에서는 꽤나 유명했던 횟집이 이쪽으로 자리를 옮겨오고 있었다가게 자체는 커서 횟집이 들어서기엔 괜찮지만 입지는 썩 좋은 편은 아닌 것 같다 같은 대로변에 있지만 기존에 있던 곳은 시장골목이어서 지나다니며 많은 유동인구와생각보다 가게가 좁아 줄을 조금만 서 있어도 광고효과를 일으킬 수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지금 옮기는 곳은 생각보다 거리감이 느껴진다좁은 상권의 문제는 교차로를 조금만 벗어나도 유동인구가 절반 이상으로 없어진다 물론 이..

이제는 아닐겁니다

앞으로는 서울이 오르면 부산만 오르지는 않는다정확히 말하면 부산은 안오를 수도 있다아니 안오르고 내려갈 각오도 필요하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2천년 초반까지만해도 미국경기가 살면 한국도 경제호황을 누리던 시절이 있었다하지만 지금은 대체로 분석결과를 보면 중국의 수출실적이 오를수록 한국의 경제가 호재인 것으로 이미 바뀌었다 너무도 당연하게도 중국에서 대부분의 부품 수급을 하는 시대이며 고철과 폐지등 많은 재활용 물자까지 중국이 싹쓸이 해가던 시대를 생각해보면 너무도 당연하다   중국의 제품들은 한국의 50년대 풍경보다 더 드라마틱하다한국의 철강 완제품을 중국이 수입해가서 재료화 시킬까?아니다. 고철, 스크랩을 녹여 만들어 질 좋은 제품보다는 가성비 제품을 많이 만드는 개발도상국들의 개발 방식을 선택하는 ..

시디즈 센텀점

https://www.youtube.com/shorts/vT_Apil136M?feature=share 드디어 시디즈 의자를 써볼 기회가 왔다이사를 가게되면 의자만큼은 괜찮은 모델을 써야겠다고 생각했었다 사실 한번 사면 오래 쓰기 때문에 거의 망가질때까지 쓰는 편인데그럴때면 아쉬운 내구성에 불만이 많았다 사실 의자가 내구성이 부족한 것은 내 체형의 문제도 있기는 하지만아무튼 이번 기회에 시디즈의 제품을 주문해봤다 인터넷으로 주문해도 됐지만실물을 한번 보고 주문해보고 싶어서 비교적 최근에 생긴 것 같은시디즈 매장을 찾았고 그나마 집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였다 예전에도 분명 여기에 다른 매장이 있었던 것 같은데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이미 리모델링이 끝난 시점의 실물을 보면서 지난 모습이 뭐였는지 기억하지 못한..

시장이 자발적으로 기능하는 일은 없다

https://www.youtube.com/watch?v=KMhF6tciB0M 흔히 경제 이론 중에서 보이지 않는 손이라고 하는 논리가 있다이것은 시장이 자율적인 환경에서 스스로 제자리를 찾아가는 능력이 있다는 논리에서 출발한다 하지만 어떤 이론이든 계산에서 빠져있는 변수가 있다바로 인간의 탐욕이다 시장이 아무리 잘 짜여진 시스템 속에 있다고 한들그것을 통제하고 관리해야 하는 인간들의 안일함과 욕심에 의해 시스템에 혼란을 주게 되면 시장은 기능하지 않는다   부동산이 잘 나갈 때는 고분양가를 통해서 경쟁률을 제어할 수 있고또는 확실한 부동산에 대해서는 수익까지도 확보할 수 있는 정책이다 하지만 시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분양가는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이미 오른 분양가를 내린다는 것은 인간의 탐욕의 기..

건전지도 재활용되면 좋을텐데

리튬으로 제작되는 가장 기초적인 배터리. 건전지2차전지가 되는 리튬전지는 충전이 가능한데 건전지는 사실 충전되는 전지보다는 아직도 일회용이 더 많은 상태가 충전 유무를 떠나서 겉은 금속으로 이루어져있고 내부는 리튬재료가 포함된 이 건전지를 대량으로 수거해서 분리한 뒤 건전지로 재활용하거나 리튬만 따로 재가공할 수 있다면 리튬수급에도 긍정적이지 않을까

자기수준에서만 생각하니까 세상이 다 좋아보이지

인류가 성장할수록 자연. 지구는 눈부시게 그 활력을 잃어간다이제서야 그 심각성을 알아채고 탄소류를 줄이자고 했던게 불과 2~3년이다 모두가 동의하는 척 했지만 자기 먹고 사는 문제가 걸리자은근슬쩍 환경에 다시 등을 돌렸다 무조건 지금까지 해오던 방식을 바꾸기엔 우리는 너무 편해졌다결국 필요한 것은 절제력을 뛰어넘는 것이 필요해졌다   우리가 뿜어냈던 것들을 기술을 통해 흡수해내는 것 하지만 이게 가능한지 아닌지는 여전히 미지의 영역이다우리가 숨쉬는 것들 그 작은 분자들을 포집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기술은 아니다 가장 최근에는 '수소'를 포집해보자는 논의가 있었다하지만 수소는 우주의 분자중에서도 가장 가벼운 분자에 속하고 인공적으로 합성한 수소야 한 공간에 포집되게 만들기 쉽지만 우주에서 가장 흔한 수..

해수동의 맨얼굴 [해운대, 수영, 동래]

해운대 역시 인구소멸 위기 경고가 떴다상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부산의 강남으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성장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을 것이다하지만 생산능력없이 그저 부동산에만 매진하던 해운대 역시 그 성장세는 사실상 마지막이 되어가는 듯 하다  해운대의 가장 중심이라고 생각했던 좌,우동의 시대는 저물고기존의 주거성향이 강했던 내륙의 동들이 더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단순히 해운대의 방향이 바뀌었다고 보지 않는다 너무도 당연하게 생활하기에 너무 많은 비용을 지출해야 하고그에 비해 만족도가 떨어지는 주거지를 버리는 것이다  해운대 뿐 아니라 동래구 역시 위험하게 되었다동래구 역시 사실상 해운대와 같이 해운대의 성공에 힘입어 유지하고 있는 행정구역이다 사실상 자가발전을 위한 산업은 존재하지 않고대부분 상업지의 수요..

아파트를 위해서 또 다시 쫓겨나는 공장

사상구에 위치한 한일시멘트가 부지를 매각하고 이전을 결정했다사실 최근에 YK스틸이 당진으로 이전한 이야기가 SNS를 떠돌기 시작한 것도 부산의 조롱거리로 낙인이 찍혀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비슷한 사례가 이루어진 것이다    분명 시멘트 공장이 입지하기엔 이제는 무리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무 대안도 없이 그저 주거지를 위해서 비켜라고만 하면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는 그냥 막무가내로 쫓겨나가는 것이 된다 당장 부산에는 양질의 일자리는 커녕 기존의 사업장도 알아서 문을 닫고 떠나는 부산에서 그나마 남아있는 기업들마저 아파트를 위해서 비워지고 있고 의미도 없는 주거특화만 주구장창 요구하는 게 과연 옳을까  이제 공장도 몰아냈으니 인근의 철도도 지하화를 요구하는 승자의 여유를 부릴 것이다이미 서부산에서는 이 철..

에코델타시티 심각한 토양 오염 발견

말이 에코지 사실 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 만들 명분도 애매하고 지금은 심각한 오염까지 발견된 현장사실 대저동을 비롯해서 대부분의 강서구 토질이 그럴거다 농사만 지은 땅이라도 다 비옥한 것은 아니다농업을 위한 각종 시설물들 특히 농기구, 장비들도 운영해야 하는데 그저 농업용 토지만 있지는 않다 지금까지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았던 곳그러니 환경에 대한 관심도 거의 없었을 가치가 없는 땅 제대로 관리가 됐을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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