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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통]ㄱ/잡담 534

부산이 진정으로 해야하는 일

바다를 조망으로 두고 재개발에 혈안이 되어 있는 지금의 부산하지만 모든 악조건에 재개발은 지지부진이다 이 때가 어쩌면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  재개발이 엎어지면 용도변경을 해서라도 주거지보다는 상업지로 바꾸는 일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인구를 해안에서 강 주변으로 물리고 바다를 관광지로 재개편하는 일이다  그보다도 더 급한 일은 해운대와 광안리를 직선으로 연결하는 일이다관광객들은 더 이상 해운대를 기대하지 않는다광안리를 더 가고싶어하지 하지만 상업지와 숙박시설은 해운대에 집중되어 있고 광안리 인근은 여전히 주거시설이 압도적이다이 괴리감을 줄이지 못하면 부산은 계속해서 방향성을 못잡고 방황하게 되어있다 민락동을 중심으로 숙박과 관광시설을 구축하고 광안대교를 민락동에 연결그리고 민락동에서 해운대까지 다시 직선..

부산이 소멸위기 도시? 새로운 관점

최근 부산의 인구유출이 더 심각해져 앞으로 광역권에서 가장 먼저 사라질 도시로써 매스컴에 더 강하게 보도되고 있다정말로 그 정도로 심각할까 물론 데이터를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부산의 낙후된 산업과 인프라는 나날이 한계에 도달하고 있고심지어 부산시의 행정 부재와 기존의 강성기업들의 유출예고. 부산에겐 좋은 소식은 거의 없다하지만 그럼에도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 전문가가 있다   이 교수는 지방의 소멸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많은 전문가 중 하나이고개별적으로 자기의 의견이 분명하게 있고 주장하는 교수다 지금까지는 이 교수의 의견에 일부 동의는 했지만 대부분 좀 뜬구름 잡는 것 같은 듯한 계획성을 설명하는 것에 살짝 거리감이 느껴졌는데 이번 설명에서 부산에 대한 견해가 상당 부분이 일치하고 공감하는 부분이었다 ..

가치가 없어진 문화상품권

성인이 된 이후부터 문화상품권이라는 존재를 잊고 있었다한때는 문화상품권이라는 아류 상품권도 등장하며 어른들이 거래하던 상품권만큼이나 인기가 있었다 하지만 그 이후 여러 거래시스템이 등장했고문화상품권과 같이 거래하는 시스템의 한계가 다가왔다 그렇게 잊고 있었던 것을 최근에 우연히 받은 문화상품권을 사용하려고 할 때 알게되었다  이제 문화상품권의 가치는 끝이 났다컬쳐랜드와의 제휴도 이미 종료되어 충전이 안되는 상황 그렇다고 온라인 마켓에서 사용가능한 곳도 굉장히 제한되었다그나마 문상의 존재 이유가 되었던 게임사이트들도 받아주는 곳이 없었고찾아보니 실질적은 도서구매에서도 효용가치가 거의 남아있지 않은 수준이 되었다 만약 과거의 생각때문에 문화상품권을 받아야 한다면 그냥 온라인에서 쓸 생각은 안하는게 좋을 수도..

상속세 자녀공제 5천에서 5억 상향조정

가능하긴 하나?세수펑크로 인해 여전히 위기의식이 부족한 현 윤석열 정부 물론 굉장히 오래된 세금공제에 대한 의견은 동감한다사실 세금공제 뿐 아니라 예금보호법 같은 제도들도 손을 놓은지가 오래됐다는 것이다   자녀공제는 10년단위로 5천만원이다그러니 1년에 겨우 500만원도 채 공제받을 수 없는 너무 오래된 공제금액인 것은 맞다 하지만 단번에 10배 수준의 5억으로 상향조정한다?이것은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5억이라는 공제금액을 보면 왠만한 아파트들을 공짜 상속도 가능하다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해서 이런 방법까지 동원해야하나 정책적으로도 민심도 얻지 못한 정부가 여전히 무서운줄 모르고 과한 욕심을 부리는 것 같아 걱정스럽다

결국 당신도 추앙받고 싶은거 아냐?

지나가다 만난 이상한 사상가 물론 그 맥락은 동의한다부동산을 바다보는 자세 예찬론자와 비관론자그 줄다리기 속 우리는 여기에 저기에 흔들린다 그리고 이 유튜버가 말하는 것처럼우리는 논리에 움직이는게 아니라 믿고 싶은 정보에아니 믿고 싶은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그것은 사실이다하지만 본인이 주장하는 것 역시나 역시 그 달콤한 욕망을 품고 있다는 것을 본인은 알까 더보기https://youtu.be/Wa-hkbJNjCY

요즘 코오롱글로벌이 열심히더라

비슷한 지역에 많은 사업지를 확보하고 홍보에 나서는 코오롱심지어 기존 사업자에게서 사업을 양도받아 새로 진행하는 사업도 꽤 많다 특히 온천동 인근에 위치한 한곳은 디엘이엔씨.이편한으로 유명한 대림건설의 사업지를 넘겨받았다 남산역 인근의 사업도 원래 에일린의 뜰이라는 브랜드로 유명한 건설사의 사업지였다   개인적으로 하늘채에 최근 입주해보니 그 가치는 믿고 맡길만 하다다만 지금 코오롱글로벌이 하고 있는 사업들은 대부분 재개발 사업보다는 조금 더 규모가 작은지주택이나 소규모 주택사업들이라는 점이다 이런 사업형태가 나쁘다면 나쁘고 수익성 면에서는 마냥 비난할 수는 없는.대신 기업의 이미지를 고양시키기엔 부족한 사업성을 가진 현장들이라는 점이다 물론 하늘채라는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지만모르는 사람들..

꼬마빌딩이 무조건 좋을까

꼬마빌딩이라고 불리는 건축물은 사실기형적인 개발과정에서 생겨나는 우연한 건축물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런 건축물들이 위치하는 조건에 부합만 된다면 큰 건축물들에 비해서큰 수익을 가져다 주기 때문에 비교적 적은 비용을 들여서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기에 이런 강의들이 많다    하지만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있다분명 대로와 대로를 접하는 좋은 위치인 것은 맞다하지만 건물의 상태를 보면 지금의 상가들에 비하면 규모도 작고 아무리 대로와 대로를 잇는 꼭지점이라고는 하지만 한계는 분명히 있다물론 그 한계가 건물주의 한계가 아닐 수 있다 장기가 아니라 수익을 보면서 더 큰 것을 바라보는 사람들에 의해개발 계획이 수립이 된다면 넘겨주면 되니까   하지만 땅의 가치로본다면 양면으로 인도만 존재하고 이미 한정된 땅의 ..

채용담당자들은 자기 직무도 모르는듯

여전히 구직지원을 하면서도 이렇게 뻘소리를 하고 있지만내 스스로의 경력도 애매하지만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뻘소리도 기가막히는 것 같다 구체적으로 자기들 직무에 대한 소개가 전혀 없이 복리후생만 강조하는 기업도 있고그저 꿈과 희망만 부여하는 기업들도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정확하게 무슨일을 하고 해야하는지그리고 그 직무가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 수 있고 본인들이 얼마나 어떤 사업에 관심이 있고 어떤 발전가능성이 있는지.   구직자들만 입사포부를 가지고 있어야 하나그렇게 생각한다면 10년 안에 사업을 못하게 될 수도 있는 시대다 사업을 확장하고 싶어도 사업의 구체성이 떨어진다면사업의 후임자를 찾는 것도 이제는 쉽지 않아지고 있으니까 하다 못해 자기 가족들도 그 사업을 맡지 않고 싶어하는 시대에생판 모르는 직..

차라리 창업자를 늘리는게 맞을지도

물론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요식업이나 일반적인 자영업은 어림도 없다차라리 고부가가치의 산업을 처음부터 육성하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지금 그나마도 지역마다 조성하고 있는 영상관련 컨텐츠 부지들그리고 영상 제작자나 컨텐츠 제작자들을 위한 서비스 제공을 포함한 그 산업의 기반을 두는 기술자 육성과 각종 영상업 뿐 아니라 클라우드 산업도 필요하다 다시 말하면 직접적으로 영상 촬영을 부산에서 해야 할 이유는 없다수도권이든 어디서든 고객의 요청으로 원본 파일을 전송해오든 직접 영상 제작 의뢰가 오든 지금의 시대에서는 가능하다   양질의 제작환경만 주어진다면 꼭 영상촬영과 편집과 영상 소비처가 같을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재택근무가 이미 일반화 된 시대에 같은 사무실을 마주하며 사업자와 근로자가 굳이 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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