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에 위치한 한일시멘트가 부지를 매각하고 이전을 결정했다사실 최근에 YK스틸이 당진으로 이전한 이야기가 SNS를 떠돌기 시작한 것도 부산의 조롱거리로 낙인이 찍혀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비슷한 사례가 이루어진 것이다 분명 시멘트 공장이 입지하기엔 이제는 무리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무 대안도 없이 그저 주거지를 위해서 비켜라고만 하면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는 그냥 막무가내로 쫓겨나가는 것이 된다 당장 부산에는 양질의 일자리는 커녕 기존의 사업장도 알아서 문을 닫고 떠나는 부산에서 그나마 남아있는 기업들마저 아파트를 위해서 비워지고 있고 의미도 없는 주거특화만 주구장창 요구하는 게 과연 옳을까 이제 공장도 몰아냈으니 인근의 철도도 지하화를 요구하는 승자의 여유를 부릴 것이다이미 서부산에서는 이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