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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통]ㄱ/잡담 536

신도시를 가면 안되는 이유

며칠전 동탄신도시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사실 새롭지 않은 흔한 그 서열싸움이 신도시에서 유래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느꼈다 그러니까 남편이 삼성전자에 다닌다? 상류 1퍼센트 기타 대기업 2위 뭐 이런식인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은 자기가 사는 그런거지 그렇게 배우고 자라고 있는 아이들은 당연히 개차반이겠지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자기가 사는 곳을 따져가며 친구를 사귀고 말고를 정한다는 '썰'이 대부분 그렇게 시작된 것이라고 보는게 맞는 것 같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그 신도시에 입주한 사람들은 대부분 그 지역 '토박이'가 아니다 토박이가 아니라는 것은 외지인이라는 의미이고 그 지역에 '애착심'은 없는 것이다 오로지 내가 살고 있는 지금의 주거형태와 직장 상태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일 뿐인 것이다 그런..

실현가능한 계획은 맞긴한가?

2040 부산도시기본계획도 가만 보면 이게 실현은 가능할까라는 의문이 많이 생기는 계획이다 그리고 실현이 가능하다고 한들 집중도가 떨어지고 너무 거창하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는다 동쪽부터 보면 부산에서 외부와 연계하겠다는 축이 두곳이 보인다. 금정구는 양산과 기장군은 울산과 울진군을 염두한 계획으로 보인다 그런데 솔직히 지도를 보면 기장과 울산을 연계하겠다는 계획도 애매하다는 생각만 든다 물론 기본계획이니 앞으로 그 기반을 마련하겠지만 직접적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도 가늠이 안되는 계획이라면 애초에 실패한 계획이 아닐까 차라리 이렇게 이원화 시키지말고 금정구에 주변 지역 연계를 일원화 시키면 어땠을까 어차피 금정구를 통하는 7번국도는 양산을 거쳐 울산중심까지 이동할 수 있고 이 도로는 경주까지도 다이렉트로..

인천 가정2지구

우미린에서 사업을 철수하겠다고 발표한 이곳은 인천에 위치한 공공주택지구였다 검색해보니 청라신도시와 맞붙어있는 지구였다 여기가 사업성이 없다라? 그만큼 부동산이 냉각되었다고 볼 수 있거나 또는 분양이 그만큼 되지 않거나 청라는 이미 부동산 냉각기를 직격으로 맞은 곳 중 하나이다 그만큼 이 지역은 실거주의 목표를 둔 것이 아니라 투자성 목적이 분명한 지역이라는 의미다 물론 대안이 별로 없고 지역의 가치가 그만큼 있다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을테지 하지만 투자가 과반인 지역은 투자가치가 없다고 판단하면 가차없이 버려진다 오래된 전통적인 주거지역도 아니고 다른 기대감을 불러올 '꺼리'가 없으면 말이다 특히 이런 지역은 지역내의 수요보다는 외부에서 대부분 들어오는 경우이기 때문에 직관적인 가치가 보이지 않는다면 가..

굴러들어온 돌이 큰소리

https://www.youtube.com/watch?v=j8w7wCRERbI 사실 풍산 이전건은 부산시도 굉장히 신중하게 진행중인 것은 잘 안다 하지만 부산시가 애초에 이전부지 설정을 하는데 있어 엉뚱한 방향을 제공하다가 한차례 무산되고 난 뒤 사실상 '벌집'을 쑤셔놨다 센텀2지구를 하기 위해서는 이 기업의 이전이 필수적인데 이전을 위한 부지를 마련하는 과정에 매끄럽지 못한 문제가 가장 큰 것이다 심지어 이미 기장 부근으로 이전할 계획이 노출되었다가 철회되면서 다시 재추진 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그 여파는 만만치 않다 그렇다고 마냥 반대에 굴복할 수는 없다. 여기를 만들지 않으면 그 나름대로 부산시의 원도심 확장계획도 실패가 될 것이고 여러모로 부산 자체에 악영향이 될 수 있다 기장군으로 옮긴다고 해..

처음 경험해보는 입주설명회

오늘은 청약받은 아파트 입주설명회에 초청받아서 가봤다 예상 이상으로 입주민들이 가득차있었다 사실 상투적인 진행이 이루어질 것 같기도 했지만 일단은 의미가 있는 행사일수도 있으니 찾은 것이었는데 생각보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더불어서 준비를 열심히 했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이번주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양정동에 우리와 비슷한 시기에 입주예정인 한 아파트도 같은 층에 있길래 조금은 기대했는데 엘리베이터와 가까운 우리가 그 곳의 분위기를 보려면 조금 더 일부러 안쪽으로 가야하는 것 같아 일부러는 가보지 않았다 기대했던것과는 다르게 3층 회의장을 잡아서 비교적 조용한 장소였다 1층은 어떤 가수들의 콘서트 대기가 있어 시끌벅적한 것에 비하면 말이다 아무튼 이번 설명회와 2월 초는 입주박람회가 열릴 예정이라 정말..

곧 지방에도 퍼질 지식산업센터들

부동산 광풍으로 인해 아파트도 모자라 각종 부동산 분양이 광적으로 퍼지던 시기에 지식산업센터라는 것도 있었다 말이 거창해서 그렇지 사실 '공장형 아파트'라고 봐도 된다 아니면 공장 오피스텔이거나 결국 아파트같은 것들과 마찬가지로 같은 대지를 여러개로 쪼개서 분양하는 방식이다 아파트를 규제했더니 오피스텔, 오피스텔에서 빌라. 그리고 주택 이것저것 다 막히니 생숙이라고 하는 괴상한 것도 분양했었다 이렇게 저렇게 각종 부동산이 생산되며 과열시장을 겪다가 갑작스런 냉각기가 도래하며 곧 입주를 앞둔 이런 '파생상품'들이 작격탄을 맞고 있다 그러자 갑자기 이 상품들은 지방으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상태다 분명 필요할 수 있는 형태이기는 하지만 지역에 그렇게 많이 필료로 하지는 않는다 아직 검증도 되지 않은 형태이기..

만화에서 말하는 권위란

즉 권력에서 나오는 위엄 쉽게 말하면 그런 뜻이다 권력을 통해서 대중들을 두렵게 하는 방법은 많다 그 권력을 직접적으로 행사하거나 또는 그 권력을 쓰지 않음에도 두렵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가장 강력한 두려움은 그 능력을 행사할 때 보다는 쓸 수 있음에도 남겨두는 것이다 그것은 권력자가 가진 최고의 여유이기 때문일 것이다 권력자가 자신의 권한도 쓰지 않고 상대를 굴복시키거나 설득시킬 수 있다면 그는 자기가 가진 최고의 힘을 쓰지 않아도 되는 정치력이나 다른 능력을 가졌다는 것이니 말이다 하지만 권력자가 지신이 가진 능력이외에 다른 능력이 없이 오롯이 그 능력만 행사한다면 처음에는 두려움을 가지겠지만 이내 '내성'이 생기기 마련이다. 궁지에 몰린 쥐는 언젠가 고양이를 물기 마련이다 쥐 한마리의 능력을 얼마..

갑자기 올라간 방문수

몇개월만에 다시 세자리 방문수를 기록했다 사실 별다른 노력을 한건 아니거든 그리고 그 조회수 상위를 기록한 글도 사실 별 내용도 없는 글인데 갑자기 또 무슨 영향을 받았을까 그렇게 생각하면서 느끼는 것은 굳이 네이버 블로그가 아니더라도 이제는 네이버에서도 티스토리가 검색이 된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의외로 모바일로 유입되는 방문자가 상상이상이다 글 쓰기가 편해서 PC기준으로 글을 써나갔는데 진지하게 모바일에 맞는 글쓰기도 고려해봐야 하나 싶다 PC로는 세줄을 한단락으로 마무리를 하는 편이다 그 편이 적당히 길고 읽기도 편하고 내용도 채우기 좋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쓴 글을 모바일로 보면 상당히 장문이 되기도 하기에 조금 고민은 해봐야겠다

[멜론] 로그인상태에서는 로그인 할 수 없습니다

3개월 100원 이벤트 자주는 아니지만 이제는 가끔 이용하게 되는 멜론의 이벤트 중 하나다 하지만 카톡으로 받은 알림을 클릭해서 멜론 사이트에 들어가면 이유를 알 수 없는 오류와 함께 거절을 당한다 여기서 짜증나 멜론 앱을 들어가면 한달에 100원이 눈에 띄게 된다 사실 이걸 결제하면 두달은 손해보게 되는 것이겠지 그렇게 며칠 내버려두다가 문득 PC로 멜론 사이트에 접속을 해보았다 같은 배너가 보였고 클릭을 하고 로그인을 하니 바로 접속이 가능했다 모바일의 환경에서는 카카오 아이디를 우선적으로 로그인하게 된다 지난번 카카오 아이디와 멜론 본 아이디가 같이 있었던 나는 멜론의 본 아이디를 남기고 카카오 아이디를 삭제한 뒤 멜론에 다시 연동을 시킨 적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현상을 모바일 브라우저가 인지하..

연말에 전보 보내본 이야기

한 쇼츠를 보고 전보를 보내봤다 물론 내 집에 다시 돌아오는 것이었지만 말이다 연말이기도 하고 이벤트성이고 곧 사라진다는 전보의 모습이 궁금했다 전보가 도착한 사진을 찍었는지 사진이 남아있지 않아 결제한 장면만 미리 작성해본다 이렇게 미리 짜여진 메시지 내용들도 있어서 그 중에 하나를 골라 메시지를 작성했다 그리고 연말에 맞춰서 배송 날짜도 정했다 전보를 받은 것도 나였다 마치 등기처럼 우편을 직접 전달하는 방식이었다 이번 달까지였던가 다음 달까지였는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실물 사진은 추후에 첨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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