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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통]ㄱ 788

결국 좋은 입지가 답

좋은 입지란 무엇인가 좋은 교통환경, 직장과의 거리, 생활환경(쇼핑, 문화, 주거 통합적인 부분) 등 우리가 생각하는 대부분은 구도심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구도심 역시 불편한 점은 많다 교통이 가장 크다 이미 갖춰진 교통망이지만 과거에 구상된 교통망은 지금 현실과는 맞지 않은 경우가 많다 차라리 신도시 형태로 형성된 구도심은 이상적인 모습을 지녔을테지만 내가 생각하는 구도심은 원도심의 설명에 가깝다 사실 도로교통망만 합리적이라면 정말 이상적일텐데 말이다 물론 아예 실망할 수만은 없다 정비사업을 거치면 오래걸리지만 점진적으로는 개선이 가능하기도 하고 대대적인 정비계획이 기획될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그 지역의 가치도일 것이다 가치가 높다면 그만큼 행정력이나 정치력에 기대기도 쉬워지니 말이다 하지만 ..

대구가 곧 직면할 상황 [군위군 편입]

결국 무리한 합병(?)을 성사시킨 대구 대구는 다른 접경지를 놔두고 전략적인 군위군을 대구로 편입시켰다 하지만 지도만 봐도 대구가 군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너무도 명백하다 대구영역으로 끌어들여 같이 하겠다는 의미보다는 그저 땅 장사나 하겠다는 대구 입장에서만 생각하는 모습이 노골적으로 보인다 이제 다시 생각해보면 군위 사람들이 대구로 가기 위해서는 경북 칠곡을 넘나드는 방법 밖에는 없다 도로를 새로 만들려면 군위와 대구를 막고 있는 팔공산 밑으로 연결도로를 굳이 만들어야만 한다 군위군에 공항 이야기가 나오자 졸속으로 편입시켜 대구공항으로써의 이름만 따겠다는 욕심에 의한 것이라는 것은 누가봐도 알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 결과를 잘 알고 있다 해결 할 수 없는 확장은 장점보다는 단점으로 작용한다 멀리 볼..

지방이 수도권에서 인구를 빼앗아 올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은 아마 철도교통망이지 않을까 여기서 인구를 가져온다는 말은 영구적인 유입이면 좋겠지만 수도권에서 살아본 사람들이 지방의 부족한 인프라를 겪으며 오래도록 거주하리라 보장할 수 없다 그러니 그들에게 저렴한 거주권을 제공할 수 있으면서도 수도권과 왕래할 수 있는 교통망 위에 존재하면서 그 수요를 구축해보자는 것이다 그것이 기대가 되는 이유는 중앙선 철도구간이 곧 개통이 되기 때문이다 경부고속선과 중앙선의 차이는 경부선은 수도권으로 가장 빠른 이동수간을 의미하는 것이지만 중앙선은 수도권으로 향하는 다양한 지역의 수요를 포함하고 있다는 점의 차이다 무슨 차이일까 경부선 KTX는 속도를 중요시한다 서울에 가장 빠르게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수립된 철도이기 때문에 서울과 부산 이외의 역은 사실상 정주권이 어찌되든 큰..

부산도 슬슬...

얼마전에 입주설명회에도 왔던 지역구 의원이다 본인은 여전히 여기에 있고 싶었겠지만 여기저기서 압력이 들어오니 어쩔 수 없었나보다 솔직히 이 지역구에서 다시 안봐서 나는 반갑다 누구 뜻대로 자기 사람들을 꽂는다고 그 사람들을 뽑아줄거라고 생각하는 모양이지 이길 순 있어도 크게 이기지는 못할거다 부산도 큰 도시다 본인들이 득세하는 군소도시들과는 다르다고

무덤뷰가 사기분양이라...그럴지도

법적인 문제보다는 청약할 때 잘 알아볼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그걸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스카이뷰로 지역을 살피는 일이다 일단 사실을 확인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쉽다면 시간이 날 때 찾아가보는 방법도 있었다 이곳이 완전히 버려진 곳인지 관리가 되고 있는 곳인지 버려졌다고 하면 지자체에 요구해야하고 관리되고 있다면 당사자와 협의가 필요하다 협상이 가능하다면 다행이지만 협상을 해도 굴러들어오는 쪽에서 충분한 보상금을 제시해야만 맞다 지금의 시대는 모르고 당했다는 말도 핑계가 되기는 어렵게 됐다 조금만 찾아보고 조금의 비용을 들이면 도움을 받을 수가 있는 곳도 있다 중요한 것은 계약전에 이 사실에 대한 확인을 계약자가 확인하지 않았다면 시행자는 책임을 안 질 거라..

신한 체크카드(봄) 발급

카드발급도 오랜만이다 원래쓰던 카드들이 있었지만 신용카드 사용도 이제 많이 줄였고 주거래 카드 하나로 쓰다보니 가끔씩은 사용실적에 애매하게 넘치는 경우가 생겨서 고민하다가 교통카드용으로는 따로 하나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신청해봤다 모바일로 신청을 하니 은근히 귀찮은 절차도 많고 인증절차에서 막혀 다시 PC로 돌아와서 신청을 마무리하고 하루만에 카드를 수령했다 그렇다 하루 꽉 채워서 아침에 지역에 도착했다고 알림이 왔는데 저녁이 다되서야 카드를 받아볼 수 있었다 체크카드기 때문에 따로 중요한 사항은 많지 않다 그런데 굳이 신한카드냐고 할 수 있지만 아직은 신한은행에 신한카드 생태계라서 그렇다 다른 카드를 써보고 싶긴한데 다른 계좌도 없는데다 은행과 카드사를 따로 두고 운용해본 기억도 많지 않아서 어색해서..

신도시를 가면 안되는 이유

며칠전 동탄신도시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사실 새롭지 않은 흔한 그 서열싸움이 신도시에서 유래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느꼈다 그러니까 남편이 삼성전자에 다닌다? 상류 1퍼센트 기타 대기업 2위 뭐 이런식인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은 자기가 사는 그런거지 그렇게 배우고 자라고 있는 아이들은 당연히 개차반이겠지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자기가 사는 곳을 따져가며 친구를 사귀고 말고를 정한다는 '썰'이 대부분 그렇게 시작된 것이라고 보는게 맞는 것 같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그 신도시에 입주한 사람들은 대부분 그 지역 '토박이'가 아니다 토박이가 아니라는 것은 외지인이라는 의미이고 그 지역에 '애착심'은 없는 것이다 오로지 내가 살고 있는 지금의 주거형태와 직장 상태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일 뿐인 것이다 그런..

실현가능한 계획은 맞긴한가?

2040 부산도시기본계획도 가만 보면 이게 실현은 가능할까라는 의문이 많이 생기는 계획이다 그리고 실현이 가능하다고 한들 집중도가 떨어지고 너무 거창하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는다 동쪽부터 보면 부산에서 외부와 연계하겠다는 축이 두곳이 보인다. 금정구는 양산과 기장군은 울산과 울진군을 염두한 계획으로 보인다 그런데 솔직히 지도를 보면 기장과 울산을 연계하겠다는 계획도 애매하다는 생각만 든다 물론 기본계획이니 앞으로 그 기반을 마련하겠지만 직접적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도 가늠이 안되는 계획이라면 애초에 실패한 계획이 아닐까 차라리 이렇게 이원화 시키지말고 금정구에 주변 지역 연계를 일원화 시키면 어땠을까 어차피 금정구를 통하는 7번국도는 양산을 거쳐 울산중심까지 이동할 수 있고 이 도로는 경주까지도 다이렉트로..

인천 가정2지구

우미린에서 사업을 철수하겠다고 발표한 이곳은 인천에 위치한 공공주택지구였다 검색해보니 청라신도시와 맞붙어있는 지구였다 여기가 사업성이 없다라? 그만큼 부동산이 냉각되었다고 볼 수 있거나 또는 분양이 그만큼 되지 않거나 청라는 이미 부동산 냉각기를 직격으로 맞은 곳 중 하나이다 그만큼 이 지역은 실거주의 목표를 둔 것이 아니라 투자성 목적이 분명한 지역이라는 의미다 물론 대안이 별로 없고 지역의 가치가 그만큼 있다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을테지 하지만 투자가 과반인 지역은 투자가치가 없다고 판단하면 가차없이 버려진다 오래된 전통적인 주거지역도 아니고 다른 기대감을 불러올 '꺼리'가 없으면 말이다 특히 이런 지역은 지역내의 수요보다는 외부에서 대부분 들어오는 경우이기 때문에 직관적인 가치가 보이지 않는다면 가..

굴러들어온 돌이 큰소리

https://www.youtube.com/watch?v=j8w7wCRERbI 사실 풍산 이전건은 부산시도 굉장히 신중하게 진행중인 것은 잘 안다 하지만 부산시가 애초에 이전부지 설정을 하는데 있어 엉뚱한 방향을 제공하다가 한차례 무산되고 난 뒤 사실상 '벌집'을 쑤셔놨다 센텀2지구를 하기 위해서는 이 기업의 이전이 필수적인데 이전을 위한 부지를 마련하는 과정에 매끄럽지 못한 문제가 가장 큰 것이다 심지어 이미 기장 부근으로 이전할 계획이 노출되었다가 철회되면서 다시 재추진 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그 여파는 만만치 않다 그렇다고 마냥 반대에 굴복할 수는 없다. 여기를 만들지 않으면 그 나름대로 부산시의 원도심 확장계획도 실패가 될 것이고 여러모로 부산 자체에 악영향이 될 수 있다 기장군으로 옮긴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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