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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통]ㄱ 786

주거 조건에 '-세권'에 너무 매몰되면 안된다

흔히 학세권, 병세권 뭐 이런 수식어를 많이 붙인다학교가 가까우면 좋고 병원도 가까우면 좋겠지 그런데 그런 가치들이 언제까지고 그 자리에 있을거란 생각을 하면 안된다는 의미다한때는 주거지로 가득 채워져 학교가 생기고 증축까지 하던 지역도 있었겠지만 지금은 그 지역에 인구가 즐어 학교마저 유지가 안될만큼 지역자체가 몰락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병원 역시 마찬가지다대학병원은 어디서든 영업할 수 있다고 믿겠지만대학병원들도 고민이 많다 이미 주변에 너무 발전해버려 병원을 확장할 수도 없고정책적으로 도움을 받고 싶어도 여론에 따라 휘청대는 행정가들은표심에 벌벌 떠는지라 병원이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여러 제약들은 많아지고 시설들은 노후되어가니결국 인근 지역의 병원과 통폐합을 하는 일이 많아졌다..

부산-마산선의 최종 목표

사실 이렇게까지 끌어야 할 일도 아니었는데 지역 이기주의로 인해 몇년째 시간적으로 재정적으로 손실을 발생시키고 있다. 궁극적으로 부산과 마산, 창원을 잇는 것은 명분일 뿐이다앞으로 부전-마산선이 맡아야 할 일은 더 큰 일을 두고 있는 것이다  그저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를 기대하는 근시안적인 안목보다 더 중요한 것이 아직 남아있다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내륙철도의 서막부산과 광주를 잇는 경전선 개통이야말로 동서 화합의 시초이자 최종적인 남해안의 최대 철도 사업인 것이다 전라권은 물론이고 서부경남까지 소외받고 있던 것을 단번에 바꿔줄 수도 있는 핵심적인 교통망이 되는 것이다서쪽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쪽의 막대한 자본과 인구가 서쪽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교통로의 역할..

가끔 보게되는 장인컨텐츠

가끔 숏폼 영상에서 올라오는 타일 시공이나 기타 인테리어 영상들뭐 물론 가끔 보다보니 '파키스탄'의 간이 수리영상도 자주 나온다 요즘 유행어가 '아니 이게 뭐야'라고 뜰 정도물론 나는 그렇게 간이 시공영상은 즐기지 않는다  이 채널의 영상을 보다가 갑자기 의문이 든 것은 나레이션은 젊은 목소리인데직접 시공하는 분은 연세가 있는 분이라는 점이었다 물론 나레이션이 직접 시공하는 것이라고 여겨지는 분야도 있기는 하다대체로 타일시공을 하는 영상에서는 젊은 시공자가 나오는데 아마 본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어쨌든 같은 채널인지도 모르고 그저 목소리에 의지하다보니 생각해봤다 뭔가 이슈가 있어서 이 주제를 꺼낸 것은 아니다그저 궁금하던 찰나에 채널을 둘러보다가쇼츠 조회수에 비해 풀영상 조회수는 많이 차이가 나는 것을 ..

부산이 진정으로 해야하는 일

바다를 조망으로 두고 재개발에 혈안이 되어 있는 지금의 부산하지만 모든 악조건에 재개발은 지지부진이다 이 때가 어쩌면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  재개발이 엎어지면 용도변경을 해서라도 주거지보다는 상업지로 바꾸는 일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인구를 해안에서 강 주변으로 물리고 바다를 관광지로 재개편하는 일이다  그보다도 더 급한 일은 해운대와 광안리를 직선으로 연결하는 일이다관광객들은 더 이상 해운대를 기대하지 않는다광안리를 더 가고싶어하지 하지만 상업지와 숙박시설은 해운대에 집중되어 있고 광안리 인근은 여전히 주거시설이 압도적이다이 괴리감을 줄이지 못하면 부산은 계속해서 방향성을 못잡고 방황하게 되어있다 민락동을 중심으로 숙박과 관광시설을 구축하고 광안대교를 민락동에 연결그리고 민락동에서 해운대까지 다시 직선..

부산이 소멸위기 도시? 새로운 관점

최근 부산의 인구유출이 더 심각해져 앞으로 광역권에서 가장 먼저 사라질 도시로써 매스컴에 더 강하게 보도되고 있다정말로 그 정도로 심각할까 물론 데이터를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부산의 낙후된 산업과 인프라는 나날이 한계에 도달하고 있고심지어 부산시의 행정 부재와 기존의 강성기업들의 유출예고. 부산에겐 좋은 소식은 거의 없다하지만 그럼에도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 전문가가 있다   이 교수는 지방의 소멸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많은 전문가 중 하나이고개별적으로 자기의 의견이 분명하게 있고 주장하는 교수다 지금까지는 이 교수의 의견에 일부 동의는 했지만 대부분 좀 뜬구름 잡는 것 같은 듯한 계획성을 설명하는 것에 살짝 거리감이 느껴졌는데 이번 설명에서 부산에 대한 견해가 상당 부분이 일치하고 공감하는 부분이었다 ..

가치가 없어진 문화상품권

성인이 된 이후부터 문화상품권이라는 존재를 잊고 있었다한때는 문화상품권이라는 아류 상품권도 등장하며 어른들이 거래하던 상품권만큼이나 인기가 있었다 하지만 그 이후 여러 거래시스템이 등장했고문화상품권과 같이 거래하는 시스템의 한계가 다가왔다 그렇게 잊고 있었던 것을 최근에 우연히 받은 문화상품권을 사용하려고 할 때 알게되었다  이제 문화상품권의 가치는 끝이 났다컬쳐랜드와의 제휴도 이미 종료되어 충전이 안되는 상황 그렇다고 온라인 마켓에서 사용가능한 곳도 굉장히 제한되었다그나마 문상의 존재 이유가 되었던 게임사이트들도 받아주는 곳이 없었고찾아보니 실질적은 도서구매에서도 효용가치가 거의 남아있지 않은 수준이 되었다 만약 과거의 생각때문에 문화상품권을 받아야 한다면 그냥 온라인에서 쓸 생각은 안하는게 좋을 수도..

상속세 자녀공제 5천에서 5억 상향조정

가능하긴 하나?세수펑크로 인해 여전히 위기의식이 부족한 현 윤석열 정부 물론 굉장히 오래된 세금공제에 대한 의견은 동감한다사실 세금공제 뿐 아니라 예금보호법 같은 제도들도 손을 놓은지가 오래됐다는 것이다   자녀공제는 10년단위로 5천만원이다그러니 1년에 겨우 500만원도 채 공제받을 수 없는 너무 오래된 공제금액인 것은 맞다 하지만 단번에 10배 수준의 5억으로 상향조정한다?이것은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5억이라는 공제금액을 보면 왠만한 아파트들을 공짜 상속도 가능하다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해서 이런 방법까지 동원해야하나 정책적으로도 민심도 얻지 못한 정부가 여전히 무서운줄 모르고 과한 욕심을 부리는 것 같아 걱정스럽다

결국 당신도 추앙받고 싶은거 아냐?

지나가다 만난 이상한 사상가 물론 그 맥락은 동의한다부동산을 바다보는 자세 예찬론자와 비관론자그 줄다리기 속 우리는 여기에 저기에 흔들린다 그리고 이 유튜버가 말하는 것처럼우리는 논리에 움직이는게 아니라 믿고 싶은 정보에아니 믿고 싶은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그것은 사실이다하지만 본인이 주장하는 것 역시나 역시 그 달콤한 욕망을 품고 있다는 것을 본인은 알까 더보기https://youtu.be/Wa-hkbJNjCY

요즘 코오롱글로벌이 열심히더라

비슷한 지역에 많은 사업지를 확보하고 홍보에 나서는 코오롱심지어 기존 사업자에게서 사업을 양도받아 새로 진행하는 사업도 꽤 많다 특히 온천동 인근에 위치한 한곳은 디엘이엔씨.이편한으로 유명한 대림건설의 사업지를 넘겨받았다 남산역 인근의 사업도 원래 에일린의 뜰이라는 브랜드로 유명한 건설사의 사업지였다   개인적으로 하늘채에 최근 입주해보니 그 가치는 믿고 맡길만 하다다만 지금 코오롱글로벌이 하고 있는 사업들은 대부분 재개발 사업보다는 조금 더 규모가 작은지주택이나 소규모 주택사업들이라는 점이다 이런 사업형태가 나쁘다면 나쁘고 수익성 면에서는 마냥 비난할 수는 없는.대신 기업의 이미지를 고양시키기엔 부족한 사업성을 가진 현장들이라는 점이다 물론 하늘채라는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지만모르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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