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를 머금은 구름처럼

보도된 뉴스는 벌써 1년전의 이야기최근 5월에는 동래사적공원을 기반으로 한 민간 아파트 분양이 공시예정이다 이렇게 문화재가 포함된 지역에 민간사업자들이 기반으로 하는 대규모 아파트 조성이 제대로 된 허가는 거쳤는지도 모르게 계획되고 있는 듯 하다        문제는 부산시에서 허가는 해주고도 뒷일은 계약을 따낸 사업자에게 책임을 돌리고 사실상 사업이 진행되든 말든 신경을 쓰고 있지 않다 결과적으로 피해자만 늘어나는 형태가 되는 것이다  https://youtu.be/VBHaJQZ4Zt4

지역을 폄하하는 것 같아보여도지금 대구는 미분양도 넘처나지만 신축아파트임에도 불성실한 시공으로 인해신축다운 신축의 모습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대구의 행정은 물론이고 국토부 역시 사건을 무마하기 위한 절차에만 집중할 뿐입주자들의 피해에는 크게 관심을 두고 있지 않은 것과 같다 현재 대구시장 역시 지역 행정이나 문제해결에는 관심이 없고다음 대권에나 관심을 두면서 정치적 행보나 하고 있고지역발전에 전혀 기여하지 않는 것을 보면 신축 아파트가 문제가 아니라지역의 광역권을 책임지는 상급행정구역으로써도 자격이 없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대구에 난립하고 있는 재개발 아파트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시공사들이 대부분 같은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은 시행사 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건축을 진행하는 시공사의 시공능..

최근의 아파트 문화를 보면 아파트에서 살아야 뭐 대단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한다게다가 나이가 들수록 아파트 삶을 권장하는 시대에까지 왔다 일부는 이해가 된다아파트에 살게 되면 많은 것을 편하게 누릴 수 있다 일단 고층건물을 오르내리는 번거로움을 엘리베이터가 해줄 것이고단독주택에서는 정원이 있다고 한들 스스로 관리해야 되는데 관리비를 통하면 내가 직접 조경에 관리를 할 필요없이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만족하면 참 다행인데아파트는 전 국민이 관심을 가지는 시스템 주택이다보니가격 역시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이제는 편함을 넘어서 수익까지도 따지는 주택이 된 것이다이미 가격을 분석할만큼의 많은 아파트가 지어졌고그리고 아파트를 중심으로 형성되는 많은 상권들과 인프라 그것들로 하여금 다시 아파트라..

이제 슬슬 경주역 인근도 입주를 준비하는 단지가 나오기 시작한다가장 주목받는 KTX역 중 하나이고 가장 큰 변화를 겪을 역세권인데로드뷰로 보니 약간은 아쉬운 점도 여전히 남아있다  가장 가까운 단지라도 역까지 가기 위해서 꽤 많은 거리를 걸어야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역세권 개발이 다른 곳에 비하면 크지 않아서 규모가 커보이지 않지만 면적, 거리를 보면 경주역 인근도 완전 신도시 개발급이라서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구도심 개발과는 다른 관점에서 봐야 한다는 것을 알겠다  지도로만 보면 크게 불편함은 없어보이지만 사실 역과 단지 사이가 상당히 떨어져 있어 지역 입주민들을 위한 셔틀버스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여전히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다사실 방법은 몇가지가 있다 ..

개인적으로 조금 생각해봐야 할 이야기다살고 있는 고향이라서가 아니라 부산이 왜 이렇게 되고 있는지부터 앞으로도 답이 없을까그런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사실 지금의 방식대로면 크게 개선될 여지는 없다그러나 어느정도 하락기를 거치고 나면 다시 반등기는 올거다하지만 큰 기대가 되는 곳과 아닌 곳은 명확해진다는 것이다  만약 반등이 이루어진다면 모두의 예상에 맞는 지역과 함께 의외의 지역이 영향을 받을 것이며하락세를 멈출 수 없는 곳은 그대로 정체되면서 수혜를 받지는 못하고 현상유지만 하다가 다시 하락기에는 내리 꽂는 일을 반복할 가능성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외부인들의 의해 결정되는 지역은 특히 지역민들이 선택하는 것을 말리고 싶다정확하게는 같이 분양 받고자 하는 것은 피하라고 하고 싶다 중국자본이 들어와서 라는 ..

HMM의 영업실적이 전년 대비 30%를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놀라운 것은 타사의 실적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여줬다  이 현상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세계 경제는 회복세를 가져가고 있으면서운송량은 늘어나고 있다는 신호가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주의해야하는 것은 불황 속 운임비 상승으로 인한 일시적인 실적개선일 수도 있다미국도 금리인하를 발표하려고 했다가 9월로 결정을 보류했다아직은 명확한 방향성이 제시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단편적인 신호로 판단하기엔 아직은 이른 감이 있다

행정관, 즉 공무원이 정비사업에 개입을 한다면 그게 왜 민간분양이어야 하나공공분양이 확대되는게 낫지 무엇보다 다른 행정에는 뒷전이면서 왜 항상 부동산 공급에 관련된 사업에만 이렇게 선진화를 '꾀'하는가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4052318032012366 부산시가 주민 대신 정비계획 마련한다부산시청 로비 전경. 부산일보DB 재개발·재건축 사업 대상지의 주민들이 요청하면 부산시가 대신 정비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비사업...www.busan.com

때로는 폭락을 조롱하며 아무 자산도 보유하지 않은 자신의 신세를 다른 사람의 고통으로 기분전환을 즐기는 사람도 분명 있는 것 같지만 대체로는 다른 생각들이 있겠지  가장 높은 확률로 생각되는 것은 가격변동에 민감한 사람들이다가격이 너무 올라도 너무 떨어져도 안되는 사람들 가장 그 한 가운데 있는 사람이중개업을 하는 부동산일 것이다 하지만 부동산은 전문적으로 시장을 분석하기 보다는 단기적은 매물 수급과 거래를 담당하는 것이지전체 부동산의 물량까지 관리할 정도로 규모가 크지는 않다   그 다음으로 하락으로 이익을 얻는 세력은바로 지식인들일 것이다 지식인들 특히 교수들의 경우는부동산이 떨어지는 것 자체의 사회적 현상을 분석하고 자신의 이론을 확립하는 것에 목표를 둔다

이 전문가는 부동산 회의론자의 대표적인 사람이다물론 부동산에 대한 경계를 해야한다는 것에는 동의한다 하지만 그 과정.즉, 논리적인 부분에서는 상당히 주관적인 관점을 많이 이용하는 사람으로 보인다   이미 이 논리는 공공연하게 쓰이고 있고특히 구도심이나 원도심으로 불리는 지역에서 빈집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공중파를 통해서도 보도가 지속적으로 되고 있는 논리를 기반으로 설명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논리에서 간과한 부분이 있다이 통계에는 사람들이 원하든 원하지 않는 곳의 집까지 '모두' 포괄한다는 문제가 있다 쉽게 말해 이미 주거가능성을 잃어버린 지역의 빈집들즉 집이라고 등록되어 있는 주소지 전체를 통계에 포함시킨 결과라는 것이다 물론 이 사람이 말하는 것에서 다양하게 공감가는 부분도 있다특히 이제 앞으로..

동래사적공원 대광로제비앙의 위치나 분양되는 평형들의 소개가 나왔다연산동에 위치한 자이갤러리에서 이루어지며 오는 5월 24일에 정식적인 분양일정이 나올 모양이다 우선 가장 궁금했던 것은 위치에 대한 궁금증이었는데지난번에 직접 방문했을 때는 제대로 된 부지도 찾지 못하고 돌아갔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애초에 사적공원이라는 공원 부지에 아파트를 조성하는 일이기 때문에 대략적인 위치조차 가늠하기 힘들었던 것 같다   해당 사업지는 여기에 위치하게 된다사실 비어있는 부지와 같아보이지만 다르게 보면 녹지공간을 활용한 개발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썩 내키지는 않는 개발이다 게다가 바로 인근에 위치하는 인근 아파트들도 상당히 껄끄러울수도 있다특히 최근에 건립된 아파트들은 숲세권의 조망권을 향유하려고 입주했다가 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