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를 머금은 구름처럼

가야 롯데캐슬뿐만 아니라 주례 롯데캐슬도 같은 디자인으로 설정되어 채색까지 마친 상태다 전체적으로 세로로 강조된 선들이 눈에 띄게 만든 모습인데 세로나 가로나 선을 너무 많이 만든 것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은 콘셉트이다 디자인의 콘셉트 자체가 더 높고 웅장하게 보여주기 위한 강조인 것은 알겠지만 한편으로는 옛 한옥의 창호가 떠오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체크무늬 남방... 복잡한 무늬 때문에 혼란감을 주는 것 같기도 하다 요즘은 다들 일반적으로 포인트를 주기 위한 색. 특히 주황색 형태의 선을 일반적으로 많이 삽입한다 너무 많이 일반화되어서 그런지 모든 신축에 들어가다 보니 어느 아파트가 어느 브랜드의 것인지조차 헷갈릴 때가 많아졌다 각자의 표현은 존중하겠지만 아무래도 너무 보편화된 디자인이 다시 변화..

집이 남아돈다는 이야기. 물리적으로는 맞는 이야기다 하지만 현실감이 떨어지는 말인 것도 맞다 집이 남는다 그 집이 어디에 위치한 집인가 그걸 생각해야 한다 지금은 아파트라는 형태로 집을 많이 짓지만 과거에는 기껏해봐야 2층 주택이거나 많이 높여야 5층짜리 아파트가 고작이었다 그나마도 이제는 15층의 아파트들도 오래된 아파트가 되어가고 있다 이런 구축들이 형성되어 있는 동네 또는 구도심에서 인구가 유출되거나 소멸되어가서 남게되는 집들이 그 '남는 집'이다 이런 집들은 앞으로도 늘어나겠지만 아마 효용가치는 점점 더 떨어질거다 지금 당장 활성화가 되어있는 주택가도 다녀보면 슬럼화가 눈에 띄게 진행이 되어가는게 현실이다 이미 인구유출이 시작된 주택가는 말할 필요도 없을 정도다 이런 지역은 재개발의 의지조차 약하..

"신축 아파트 인분, 전국 다 그래..이유를 아세요?"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news.v.daum.net 금리상승에 건설자재 수급문제 등 악재의 악재가 계속되는 가운데 아파트 내의 인분이라니. 이 정도의 악재에 이런 하자까지 이야기가 나오면 앞으로 분양시장에도 큰 영향이 될 것 같기도 하다 물론 이 이야기는 어쩌면 다른 문제보다는 가벼이 다뤄질지는 모른다 건물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덜 치명적일 수 있으니 하지만 신축, 새 집에 이사를 가는데 누군가의 영역표시가 이미 되어있다면 그것만큼 기분이 나쁜 경우도 많지는 않을거다 얼마전 삼성물산에서 진행하는 ..

글쎄 그건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 정확히는 운도 맞아야 한다 요즘 신축하면 대단지를 무조건 선호하는 편인데 과거에는 대단지 아파트가 없었을까 있었겠지 지방은 모르겠지만 수도권은 이미 그런 아파트들을 재건축해서 새로운 신축을 짓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맹점은 다들 중심지에 있었던 아파트들이었다는 점이고 지하철이 바로 지나다니는 신도시 같은 느낌으로 지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니 손도 안대고도 신도시 효과를 바로 볼 수 있는 좋은 입지다 물론 지방의 대도시들도 점점 그런 환경에 놓인 아파트들의 연령이 재건축에 가능한 때가 오고 있다 하지만 실현될 시기는 아직까지는 확실치 않은 곳이 많다 게다가 이런 규모가 큰 아파트들을 재건축한다면 아마 최소 두배이상은 늘어날 세대원을 감당할 주변의 인프라가 되는가도 아마 걸림돌..

잃은 종목은 본전이 될 때까지 기다리고 이득이 난 종목은 벌었으니 매도 손실 종목들로만 포트폴리오 어떤 유튜브 채널의 영상을 보다보니까 요즘 대부분이 이렇게 하리라 생각이 든다 물론 정부도 같은 전략을 가지고 있다

내가 이런 말을 해도 되나 싶지만 부동산 관련 커뮤니티를 보고 있으면 본인과 관련되거나 관심이 있는 물건에 대해서는 호의적이고 철벽을 치는데 자기 물건보다 보잘것없다고 생각하는 것에는 그렇게 달라지는 모습이 참 양심이 없다는 생각까지 들게 만든다 물론 커뮤니티가 주관적인 집합체라고는 하지만 부동산 커뮤니티는 그 정도가 참 심하다 '빠'도 많고 '까'도 많은데 서로가 서로를 싫어하지만 하는 행동은 거의 동일하다는 것 거의 투페이스 저리가라다 솔직히 말해서 자기들이 좋다고 믿는 근거도 약한데 다른 사람들 논리에 대해서 공격할 때만큼만 했으면 커뮤니티가 아니라 공인중개사를 하고 다녀도 됐을 것 같다

보통 오션뷰 등 아파트에 경관을 원하는 그런 요구가 많다 그래서 이런 위치의 아파트든 뭐든 값은 비싸기 마련이다 하지만 아파트같은 개인적인 공간을 이런 위치에 많이 유치하는 것보다는 공용공간으로 더 활용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바다를 보고자 많은 사람들이 오지만 그 공간에 아파트들이 많이 생기면 남은 공간이 활용도가 떨어지는 것 같다 바다가 이나더라도 서울하면 63빌딩을 떠올렸다 제일 높은 것. 이라는 인식이 있었고 떠올리는 대표 건축물 중 하나였지만 지금은 롯데타워였던가. 하지만 공식적으로는 높지만 그 공간은 제대로 확인 할 수 없었다 아파트라는 거주공간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투자를 한 주체가 선택한 것이고 그 의견은 존중받아야 하지만 이 공간들은 단순한 일부의 전유물이 아닌 다수의..

부산광역시는 '제2의 도시'라는 이름에 어울리지 않게 낙후된 곳도 많고 인구도 점차 줄어 경쟁력을 잃은지 오래다 그러면서 소멸될 위기에 걱정이 있는 그런 처지에 몰려가고 있다 하지만 과연 이 큰 광역시 하나가 그렇게 쉽게 소멸할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물론 아무 대책없이 이대로 흘러간다면 그렇게 되겠지만 최근의 일들과 앞으로의 계획들을 보면 소멸의 절차를 밟은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첫째로는 본격적인 철도교통의 종착지와 중간 기착지 역할로써의 입지로써 다시금 그 중요도가 올라가는 분위기 때문이다. 현재 부산은 부산진구 부전동을 통해 모든 철도 인프라를 집중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부산역은 고속철도 위주의 역할 분담을 통해서 투 트랙전략을 계획중이다 서울 청량리역에서 부전역까지 연결되는 또하나의 경부선..

부산 김해 경전철 한때는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운영을 어떻게 하나 그런 말들도 있었다고 하던데 몇년전 김해를 방문했을 때도 그렇게까지 인상을 받은 적도 없었지만 어느순간부터 꽤나 많은 성장을 시작하고 있는 것 같다. 특히 경전철을 따라 이어지는 이 부근은 특별히 인식이 많이 달라지고 있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아직은 방문한 적은 없지만 지도를 통해 바라보는 시선도 특별해졌다 좀 더 남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더 상당한 곳도 있고 과거의 모습에 비하면 여기도 눈길을 끌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물론 어디든 항상 그러라는 법은 없지만 여태까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지어진 어떤 것을 이제서야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터득해가는 것 같은 그런 모습을 보고 있는 것 같다 사실 부산광역시의 배후지역으로써 거의 부산과 동일..

부곡2구역 수주전, GS건설-포스코건설 맞대결 성사 - 단독입찰 추세 속 경쟁구도 관심 부산의 정비사업장에서 오랜만에 수주 경쟁이 펼쳐져 관심이 쏠린다. 2일 부곡2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31.. www.kookje.co.kr - 단독입찰 추세 속 경쟁구도 관심 부산의 정비사업장에서 오랜만에 수주 경쟁이 펼쳐져 관심이 쏠린다. 2일 부곡2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마감한 부곡2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에 GS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응찰했다. 지난 4월 열린 현장 설명회에는 2곳을 포함해 삼성물산 대우건설 등 8개 건설사가 참여했으며, 최종적으로 두 군데가 참여했다. 여기도 2천세대나 돼? 와... 이 부근에 대규모 아파트 왜 이렇게 많지 다 입주는 되려나 뭐...사실 부곡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