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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통]ㄱ/잡담 536

부산이지만, 부산이어야 했던 곳

부산이어야 할 것 같은 곳과 부산이 맞나 싶은 지역이 있다 녹산 산업단지를 조금 벗어나면 부산신항이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진해의 영역이 되는 곳이 있다 김해의 경계이지만 그냥 김해에 소속된 것 같은 지사동이라는 부산의 끝 동네가 있다 솔직한 이야기를 말하자면 지사동은 김해나 진해가 가져가도 크게 무방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을 만들고 있고 오히려 녹산산단이 위치한 이 곳이 더 부산 같아보이는 느낌이 강하게 들기도 한다 물론 하천으로 다리로 경계로 삼고는 있지만 지명들도 그렇고 대체로 부산과 진해가 혼재가 되어있는 애매한 영역이 되어있다. 한창 성장하던 시기의 부산이 여기에서 멈춘 것이라는 증거 같기도 하고 그렇지만 행정구획을 좀 정리를 해야 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드는 지역들 중 하나다 지사동 역시 그렇..

당신들이 뭘 하든 대중의 반응은 이렇다

요즘 또 창당을 하네 뭘하네 하는데 어떤 예능프로그램을 보면서 느낀 점이 확 와닿았다 지금 보수당의 이름은 이미 새누리당을 버린지가 오래됐다 그런데 여전히 과거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고 지금의 이름은 모르는 경우도 더러는 있다 국민들의 무관심이 문제일까 무관심으로 만든 정치가 문제일까 어느것도 정답은 아니다 정치를 업(일)로 삼는 사람들이나 이런 것에 관심이 있지 대부분은 선거철에만 관심을 가진다 하지만 그 역시 잘못된 것은 있다 못느끼다가 그제서야 뭐가 잘못됐나 둘러보면서 탓할거리를 찾는게 결국 정치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이 짤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은 정치인들의 감언이설이 반영되는 시대는 끝났다는 것을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줄 유일한 창구였던 TV가 이제는 ..

누적 방문 8만 갱신

참 오래 걸렸다 사실 최근에 조금 많이 글을 쓰면서 그렇게 되긴했다 아직도 가야할길은 멀겠지만 오래한 것 치고는 또 그렇게 대단한 기록도 아니다 유튜버들의 10만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그리고 뜨는 해와 지는 해인 블로그의 차이가 한편으로는 느껴지기도 한다 그게 영원한 유행이 될거라고는 생각하지는 않지만 대세는 여전한 것 같다 개인 블로거가 그런 푸념을 할건 아니지만 아무튼 컨텐츠에 영향을 받는 것이니까 무작정 써내려가다보니 올랐던 조회수도 이제는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일단은 어떤 것에 유입이 되는지 대충은 알게 되었으니 그 부분에 조금 더 관심을 기울여 볼까 싶다 대단히 화려한 기술은 없지만 또 대단히 어려울 것도 없는 이야기들 그냥 그런 이야기들에

드디어 부산에도 지산센(지식산업센터) 바람이 부른건가

물론 경계해야할 부분이긴 하다 과도한 지산센의 건립은 이미 수도권에서 문제가 제기되거 있다 하지만 정말 아쉬운 것은 이거다 과잉 공급될 물량을 처음부터 지방광역시나 그 하위 지자체에도 배치할 수도 있었을텐데 이건 분명 직접적인 사용의 목적이 아니라 부동산 투자의 일종으로 판단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 뿐이 아니라 생숙. 생활형 숙박시설로 지어지는 건축물도 지금은 과잉공급되고 있다 아무튼 이런 지식산업센터가 산업단지를 대신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 과거에는 공장이라고 하는 건물들이 높아봐야 2층의 생산설비건물과 사무공간 이렇게 토지활용도가 많이 떨어지는 형태였는데 지식산업센터의 형태로 지어진다면 공장부분과 사무공간도 분리가 되고 정형화된 설비시설과 공간으로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만들 수 있게 ..

10월의 애드센스 성과

오늘 기준(2일)으로 잔고 금액이 업데이트 됐다 꽤 많은 성과였지만 다만 아쉬운 것은 앞자리를 단번에 바꿀만큼의 성장은 무리였던 것 같다 아직은 체계가 덜 잡혔다는 반증이다 하지만 두달여만에 성장한 것이라 생각을 하면 굉장한 발전이라고 생각은 한다 어찌됐든 나머지 수치들은 여전히 상승세이고 어느 정도의 패턴을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가 나오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급하지 않는 것과 꾸준함 내가 가장 자신있어하는 영역이지만 또한 그 반대의 성격또한 가지고 있는 편이다 다들 그렇듯 우리는 한국인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그건 기본 소양일지도 모른다 조급하지 않지만 조급함 꾸준하지만 그 꾸준함이 일정함과는 다른 개념으로 이해된다는 점에서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남다른 우리들 아닌가

다른 지산센(지식산업센터)도 이런가

내가 알았던 지식산업센터의 구조는 1층이나 지하에서는 물류와 배송전담 차고가 있고 여기서 분류작업만 되는걸로 알았는데 오늘 본 어떤 지산센의 구조는 공장이 있는 층까지는 직접 차량이 올라가도록 되어있다 물론 각자의 방법이 있긴하지만 이게 좀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공장이라고 해도 각자의 생산 물품도 다 천차만별이고 정형화된 제품이나 재공품이 있는가 하면 원자재를 가져와 가공시켜야 하는 등 많은 물품들이 있다, 따라서 그 길이도 제각각일텐데 그걸 직접 층마다 운반을 하라는건 너무 비효율적이지 않나 다르게 생각하면 지하나 1층에서 물품을 하역한다고 해서 달라질건 무엇이냐고 생각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도 화물용이라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모든 영역을 담당하는게 아니라 일정한 규모를 정해두고 설계를 할테니까 ..

김포의 서울 편입, 호재인가

김기현 "김포, 서울 편입이 바람직 결론 내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경기도 김포를 서울로 편입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김포 한강차량기지에서 열린 수도권 신도시 교통대책 마련 간 n.news.naver.com 솔직하게 말하면 과연 누구에게 이익인지 모를 결정이다 과거처럼 서울의 영향력이 절실한 지역이 아니라면 굳이 편입이 되어서 어떤 혜택이라도 누릴 수 있는 시대인가 서울 스스로도 지금은 감당을 못하는 상황이다 교통문제부터 쓰레기 폐기물 처리조차 고민해야 하는 상황 그런데 지금 상황에 김포시를 서울로 편입하자... 솔직히 김포시 스스로도 그걸 원할까 뜬금없이? 오히려 서울 북쪽에 위치한 의정부나 양주시가 더 그걸 바라지 않을까

초읍동이 좋은 이유

대다수의 사람들은 '굳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사실 그렇다 엄청 좋다기보다는 인프라를 누리기 좋다는 점을 말하고 싶었다 사실 부산하면 다들 바다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실질적인 부산시민들은 다들 내륙에 있다 바다를 이용한 산업보다는 대부분 일반적인 산업에 종사하는 도시이다 그렇기에 바다로 간다는 것은 대체로 투자목적이거나 관광 관련 상업에 집중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부산은 그 외의 기반은 약한편이다 특히 기반산업 분야에서는 정말 취약한 부분이다 특히나 인구 300만 명을 유지한 도시의 체급에 비해서 가지고 있는 산업들의 기초체력은 저질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이든 근미래까지는 바다 쪽을 바라보면서 집을 고르는 것보다는 안정적인 환경을 찾는 게 더 현명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산을 자유로이 다닐 ..

중앙정부의 무능함

중앙정부가 무능하면 국민의 책임이다 하지만 중앙정부가 무능함으로 인해 피해를 받는 지방은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는가 최종적인 책임은 중앙에 있지만 결국 그 중앙을 통제하거나 요구하지 못한 것은 지방정부의 책임을 묻는 게 먼저일 것이다 중앙의 통제가 힘들다면 지방 역시 위험한 것이 한국의 지방자치다 미국처럼 오래도록 지방자치가 유지가 되고 발전이 되어 온 경우와는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의 마음은 알 수 없기에 제대로 된 방향성을 꾸준하게 지켜줄 매개체가 필요하다 그것이 지역을 뒷받침 할 경제주체들이다 쉽게 말하면 지역기업들인 것이다 지역기반 기업들이 성장할수록 세수를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지방정부는 더 다양한 계획을 중앙정부의 눈치를 살피지 않고도 추진이 가능하다 물론 어디까지나 지금은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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