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일본과 가까이 지내야 할 필요성에 대해서는 느끼지 못한다 사업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일본은 배울 수 있는 나라가 더이상 아니다 이게 '국뽕'이라고 여겨진다면 큰 착각이다 객관적인 데이터들이 이미 비슷하거나 특정 조건에 한해서만 일본에게 밀리는 것 뿐이다 이제는 거의 동률을 이루거나 앞서기 시작한 분야들이 많다 굳이 그런 데이터들을 일일이 열거할 생각은 없다 결국 둘의 관계는 주종관계가 아니라 협력할지 말지를 '선택'할 수 있는 관계가 되었다 특히 그 선택을 할 수 있는 건 일본이 아니라는 점이다 일본은 우리가 더이상 신경써야 할 대상이 아니다 결과적으로 거래를 할지 말지를 결정하는건 우리고 일본은 우리를 설득해야만 하는 입장이 되어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한없이 높기만 했던 일본의 잔상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