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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통]ㄱ/잡담 536

적령기란 없다

결혼을 한다 혼인관계를 한다 단순히 배우자가 생긴다는 말을 넘어서 비로소 가정이 생기고 집안을 책임질 가장이 둘이나 탄생하는 일이다 하지만 결혼이라는 의식이 요즘은 꽤나 가볍기도 무리하게 무겁기도 하다 결혼을 쉽게 하는 사람은 수없이 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혼도 그 숫자만큼 늘어난다 초혼조차 안한 사람들도 늘어난다 왜 이렇게 극단적일까 나의 결정으로 결혼을 하는 경우보다도 등떠밀려 결정하는 것들이 많아서일지도 모른다 성인이 되어서도 가정을 이루지 못하고 혼자 떠도는 청년들을 보며 부모의 마음은 애가 탄다 심지어는 조부모들도 그것을 바라보며 안타까워하며 주변의 결혼 소식을 빗대며 내 아이가 하자가 있는 것도 아닌데 라는 아쉬움을 수없이 토로한다 명절만 되면 그 안타까움과 아쉬움이 원망이 되어 돌아온다 결혼을..

부울경 메가시티 무산

부울경 메가시티 완전 폐기...역사 속으로 부산시의회가 부울경 특별연합(메가시티) 규약 폐지를 의결하면서 사실상 메가시티안이 폐기됐다. 이로써 수도권 일극주의에 맞서 동남권 생활경제 공동체를 구성하려던 부.. www.kookje.co.kr 애초에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 결정을 한 결정권자들의 머릿속 이권 챙기기는 생각보다 더 끔찍했다 일하는 것에 비해 자기의 공이 적을 것이라 생각했을 것이다 일을 하면 표가 나야 (일을 한) 티가 나야된다 지금의 경상권 아니 지방권의 생존이 걸린 이 계획이 철저히 무시당한 것은 결과적으로 수도권으로의 인구유출을 용인하겠다는 의미와 같다 서울 수도권은 지금도 미어터질 정도로 인구가 늘어나고 있고 공공서비스는 날로 부족해지고 있으며 공공안전조차도 정부에서 관리..

난방비 대책, 없다

이번 정부가 출범한 이래로 대책이 없다.는 메시지는 수도 없이 나오고 있다 거기에 한술 더 떠서 정부가 개입하지 않고 민간에서 답을 찾겠다는 생각을 고수하고 있다 정부는 뒷짐만 지고서 칼자루만 휘두르겠다는 생각이거나 아니면 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대책이 없다 방법이 없다는 것일까 생각이 없는 것일까 정부의 역할을 최소화하겠다. 그러나 위기에는 정부가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지만 정부의 역할을 하지 않겠다는 기본 신념 아닌 신념에만 매몰된채 말그대로 '무계획' 자신들의 이익에만 집중하고 민생은 전혀 관심이 없다

흔들리는 尹心

교육계는 대통령의 훈장을 거부하고 여당 내부에서는 슬슬 반란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하지만 그 어느것도 멈출 수가 없다 대통령의 무지한 행보와 안일한 태도들이 그 이유를 더 부추기고 있어서다 사실 5년전 국면에서도 이 정도의 혼란까지는 주지 않았다 당시에는 '이보다 무능한 정부는 있을 수 없을 것'이다 라고 생각했었지만 세상은 왠만해선 불가능할 일을 만들어버리고 말았다 대통령은 폭주기관차처럼 멈출 생각도 없고 점차 빠르게 달려나간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제어해줄 사람도 의지도 없다 그나마 열차의 원동력인 연료. 지지율과 당내부의 대통령파의 신임이 떨어지며 기차의 속도는 더 늘지는 못할 것 같다 브레이크는 고장이 났으니 동력원을 끊어버린다면 폭주한 열차는 더 이상 탈선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역시 ..

야당대표는 조그만 흠이라도 다시 파헤치는데

현재진형형인 대통령과 영부인의 말실수를 넘어선 외교참사는 도대체 왜 방관하는건지 모르겠다 이란을 적대국으로 돌리지를 않나 중국과의 마찰을 자처하고 나섰으면서 대책도 없고 북한을 대응하기 위해서 핵무장을 하자고? 누가 동의 해줄지. 한반도에 핵이 생기면 북이든 남이든 쌍으로 공멸하기 딱 좋은 지리적인 특성은 생각하지도 않는다 주변에 핵이 없는 나라가 두개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우리다. 왜 없을까 세계지도만 열어만 봐도 알 수 있다 야당대표는 그나마도 무죄판결이 결정이 난지가 오래된 건까지 다시 재조사를 하고 출석요구를 또 하고 있다 대통령의 언행은 아무도 막을 생각은 않고 그저 장기집권할 생각이나 하려고 점이나 치다니 구한말을 5년만에 맞이하는 소감은 참 더럽다 5년짜리 대통령이 너무 설치는거 아닌가 5..

언론이 무서워 하는 것

'건희' 오늘 건설사에 지배받는 언론이라는 내용을 썼지만 사실 그 위에 존재하는 곳이 있다 바로 삼성이라는 대기업이다 이 기업 역시 건설사를 보유하고 있고, 건설 1위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당연히 그들의 행동 하나에도 움직임은 요란하다 이 기업의 지배력이 얼마나 되는지를 잘 보여주는 모습이다 그러니 본인들의 어떠한 행동에도 거침이 없었고 조심스러운 행동도 없었다 그렇게 정계에 연을 이으려던 거침없던 그들도 한번은 제대로 미끄러졌다 그렇게 5년을 기다려 지배구조를 정리하고 다시 일어나고 있다 삼성이라는 존재는 그 이상의 존재다 삼성에서 뻗어나온 계열사는 엄청나게 많고 그들 또한 상당한 규모의 기업들이 많다 심지어는 드라마에서 까지 그들의 모습을 묘사하며 그들의 공화국의 위력을 과시했다 그렇게 대단..

유난히 생각나는 시대적인 인물

이제는 오래된 드라마가 된 한 드라마에서 그 철저하고 무섭기까지 했던 한 인물이 다시금 떠오르는 이유가 뭘까 역사에는 제대로 기록이 없다는 고려시대의 빌런과도 같았던 캐릭터 이인임은 지략이 많은 인물은 아니지만 그의 특유의 능력으로 정도전과 이성계를 압도했던 시대의 지배자였다 하지만 그는 지략과 인품이 아닌 지배를 통해서 얻은 정보와 지식을 통해서 세상을 가지려다보니 한계에 부딫혔고 결국 그의 시대와 함께 고려의 말을 마무리하는 인물로 장치가 되었다 그는 적에게도 무서운 존재였지만 같은 편에게도 무서운 인물이었다 그는 같은 길을 걷는 사람조차도 동료, 동지로 생각하지 않았다 그저 길이 같으면 이용할 수 있는 도구 정도로 생각하였고 적조차도 이용가치가 있다면 서슴없이 이용하는 잔재주가 많은 인물이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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