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이 천만고지를 달성한 뒤 개봉한 '노량' 자연스럽게 서울의 봄을 이은 기대작으로 급부상했지만 여전히 뜨거운 서울의 봄과는 달리 빠른 속도로 식어가는 노량. 한국의 관객들은 예전처럼 그렇게 간단한 소비자들이 아니다 비싸진 영화표만큼이나 한국에서 흥행헀던 영화들의 수준은 나날이 발전해왔다 그렇기에 관객들의 입맛은 더더욱 까다로울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많은 국민들이 고등교육이상은 받고 사회로 나오는만큼 왠만한 평론정도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은 똑똑한 소비자들이다 노량은 이순신 시리즈의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이지만 사실상 1부작인 명량의 기대와 실망감은 그대로 2부와 3부가 이어받으며 한국에서 가장 위대한 영웅을 기반으로 연출했지만 '실패'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2023.12.28 - 노량과 서울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