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를 머금은 구름처럼

서울의 봄의 열기를 잇는그리고 서울의 봄에서 목매던 그 마지막을 보지 못해 아쉬워하던그런 관객들을 위한 그런 영화로만 알 뻔 했다 하지만 여전히 봄은 오지 않았고 그 봄을 맞이 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희생이 따랐는지그리고 앞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희생을 강요받는지 정말로 [행복의 나라]라는 것이 존재할 수 있는건지   아니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그 불가능한 것 같았던 것을 거머쥐던 시절이 있었다그리고 역사는 다시 반복되었고. 결정을 해야할 사람들의 방심과 방임 그리고 책임을 다 하지 않은 사람들에 의해서 다시 무서운 속도로 봄의 향기가 채 퍼지기전에 원점으로 돌아왔다   행복의 나라는크게 보면 12.26 사건을 다루고 있고 12.12사태의 점화를 만든 사건으로그 사이에 얼마나 많은 일들이 어지럽게..

대체로 10년 이상 경과된 아파트부터 전력공급에 문제가 생기는 것 같다그도 그럴게 요즘은 에어컨 시스템이 더더욱 고도화 되어서 전력효율은 좋아졌겠지만 역시 기술의 발전만큼 전력요구사항도 늘어나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소비효율은 좋아졌지만 기기들 역시 예비 전력들을 확보하기 위해 전기를 미리 끌어놓는 모습도 때떄로는 보이곤 한다그래서 그런지 전기설비가 오래된 단지를 위주로 문제가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얼마전에 책장 정리를 하다보니까 하얼빈 책이 두개나 있었다하나는 포장을 뜯어놓은 상태였지만 하나는 비닐도 뜯지 않은 채로 있었는데  모르고 두권을 샀나원인은 모르겠지만 같은 책을 두권이나 들고 있을 필요도 없겠다 싶어서중고마켓에 올려볼까 싶다가 요즘 중고마켓은 개인대 개인의 거래라 장점도 있지만정가제가 아닌 중고마켓은 좀 피로감이 있어 중고품을 전문적으로 매입하는 곳을 찾아봤다 그러다 예스24의 바이백이라는 제도를 보았고 어떤지 모르지만 일단 맡겼다   결과는 괜히 맡겼나 싶은 생각이 반쯤 들었고그냥 처리한 것에 만족해야 하나 싶기도 하다 그래서 얻은건 50포인트 아무리 판매를 하려고 한다고 저가로 매입하는거라곤 해도값을 이렇게 후려칠 수가 있나 싶다

인천 송도의 포스코가 건축한 아파트이미 연예인이 거주하며 홍보가 되었던 아파트다  그렇게 유명세를 타고 가격 역시 상승하며 지역의 대장 아파트로 군림하기까지 했다  조망이 좋은 곳에서 항상 이루어지는 외관고급화 전략그것은 이미 지역마다 유행처럼 퍼졌고 지역의 랜드마크처럼 생각되었다  하지만 시대를 압도하는 디자인에 역행하는 생활환경은 아무도 말하지 않는다그 흔한 시스템 에어컨도 중앙관제식으로 관리된다는 것을 알면 정말 충격일 것이다 무엇보다 이렇게 고층으로 지어지는 건축물의 단점은 이미 널리 퍼지고 있다고층용과 저층용으로 나뉘는 엘리베이터도 그 중 하나다 하지만 그것은 사용성의 문제라서 당장의 사례와는 맞지 않다이 사례는 불편함이 아니라 제품의 하자. 결함에 관한 것이기 때문이다  가장 큰 문제는 고급화..

아파트가 한국의 대표 공동주택으로 성장한지 꽤 오래됐다하지만 가면갈수록 이 주거환경은 많은 문제를 만들고 있다 그중에서는 이상한 문화를 만들어내는 사람들까지 등장하며 기괴한 분위기까지 느껴진다   도시의 생활은 모두가 동일한 삶을 살지 않는다오전에 출근해서 오후에 퇴근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오후에 출근하거나 밤에 출근을 하는 경우도 많고요즘은 집에서 근무하거나 사업을 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물론 아파트라는 건축물이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층간소음의 기본적인 원인은 소음문제보다 재료비의 획일성으로 인한 문제도 낳고 있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사례와 같이 말도 안되는 논리로 공동주택의 기본도 이해 못하는 세대도 늘어나는게 현실이다일부에서는 집에서 청국장은 물론이고 김치찌개조차 못먹게 하는 등 또는 일부 몰지..

관리자 창을 여니 어제와는 다른 비슷한 통계가 나란히 보인다가만 보니 조회수와 방문자로 나누어 놓았다 내 입장에서는 크게 와닿는 부분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보니 비교할 수 있는 이야기도 있을 것 같고 조금 더 필요성에 대해서는 살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