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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448

마케팅보다는 현실에 집중하자. [민락동 테넌바움]

부산 민락동의 한 아파트 단지가 1대 0.2로 사실상 아무도 청약에 도전하지 않았다 사실 그렇다 광안대교가 보이는 전경이 멋져보일지는 모르지만 그 다음이 전혀없는 조망권이 뭐 그렇게 소중할까 이 지역이 매력이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너무 과한 분양가를 내세울만한 기반이 있을만큼 매력이 포함되어있다고는 볼 수 없다 오히려 주거환경으로 보면 최악의 조건이다 그저 바다만 보고 즐길거라면 주거용 아파트보다는 요즘 등장하는 생활형 숙박시설이나 호텔등 숙박용 관광단지를 만드는 편이 더 상식에 맞다 인근에 지하철은 커녕 제대로 된 대중교통이라고 할만한 인프라도 사실상 많지 않다 사실 해운대와 수영구 광안동 일대는 주거지로써의 입지를 굳히기보다는 주거지는 외곽이나 도심으로 빼고 그자리를 레저나 관광용 용지로써 재..

재테크/아파트 2024.02.19

민락동 테넌바움 (전략의 부재)

부산 민락동의 신축 아파트 광안대교의 영구조망권(?)을 기대하며 지어지고 있는 것 치고는 세대수는 단출하다 1단지와 2단지를 합쳐도 102세대 192세대 300세대도 나오지 않는다 이렇게 소형 아파트에 겨우 영구조망권 하나만 밑고 가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다 차라리 영구조망권을 내세울 생각이었다면 세대수를 조금 더 희생해서라도 국평 이상의 평수를 만들어냈다면 어땟을까 차라리 84를 포기하면서 59를 추가시키면서 층수는 확보한다 그리고 상층부는 펜트하우스까지도 고려해본다 솔직히 여전히 개인 아파트에서 도대체 영구조망이 왜 그렇게 특별할까는 의문이기는 하다마는 또 상업전략이니까 마냥 뭐라할 수는 없겠지

재테크/아파트 2024.02.16

역시 하림이 무리를 했나

하림의 인수가 사실상 실패하며 다시 인수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인데 일단 일어날 주가 문제를 비롯해 HMM내부 문제까지 온전히 떠안을 수 있는 기업이 과연 나올 수 있을까 하림의 경쟁자였던 동원이 다시 인수를 하기 위해서 나설까 나서지 않는다면 HMM의 매각은 사실상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 이미 무역으로 인한 수익을 장담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닌데다 기업자체의 경영악화까지 인수자가 감당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인수해서 얻는 것보다는 돈먹는 하마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인수경쟁자였던 동원 역시 국제적인 상황에 의해 크게 흔들리는 상황에서 무리한 자금 출혈을 강요하는 HMM인수전에 다시 참여할지 의문이다

재테크/주식 2024.02.07

한화생명(088350) - 왜 이렇게 올랐지

연말에 사뒀던 한화생명 정확히는 한번 사뒀다가 몇달째 묵혀지던 중 그렇게 가지고 있었는데 며칠전에 갑자기 이렇게 뛰어오르기 시작하고 오늘은 최고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래서 조금 고민하다가 가지고 있던 20주 중에 5주만 팔아야지 하고 올려놨는데 다른 매도창이 활성화가 되어있었는지 한번에 다 매도주문이 들어갔고 1초만에 바로 가버렸다 좀 아깝긴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어차피 금융주도 깊게 가지고 있을 생각은 아니었다 그저 배당주라길래 조금 매집하다가 이렇게 된거지 하다보니 느낀 것은 무조건 좋은 종목도 없고 그저 그 시기가 올만한 것으로 미리 사두면 때로는 이런 생각지 않은 일도 있다는 것이었다 물론 방향성은 있어야겠지 투자든 어떤 것이든 어떤 목표를 가지고 그 사이에 유희를 즐기는 것은 나쁘지 않다 그것도..

재테크/주식 2024.02.01

좋은 전망은 개인 전유물보다는 공동구역으로 개발되었으면.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4012218365639585 부산도 평당 5000만 원 시대, 동부산 ‘바다 전망’ 아파트만 부산 해운대구 중동의 해운대엘시티더샵은 지난해 11월 75평짜리가 42억 2000만 원에 매매되면서 평(3.3㎡)당 5626만여 원에 거래됐다.... www.busan.com 부산이 가지고 있는 매력 그것은 바다도 한 몫 한다 바다가 가진 가치는 무긍무진하다 하지만 부산은 바다를 제대로 이용하고 있지 않은 것 같다 과거에는 바다를 통해 무역로를 개척했던 출구이자 육지의 시작이었고 지금은 바다를 바다보며 또는 해수욕을 즐기며 또는 바다에서 나는 수자원을 이용해서 부가가치를 생성한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그 바다라는 공유물이 누..

재테크/아파트 2024.01.26

후분양도 결국 똑같다니까

후분양의 문제는 입주를 약속한 입주자의 약속이 가장 중요한 계약시스템이다 선분양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가치를 미리 계약금을 걸어두고 완공을 기다리기 때문에 이미 계약금이 담보가 된 상태기 때문에 후분양과는 다른 안정성도 있다 하지만 최근 일어나고 있는 하자문제로 인해 계약금도 걸기가 싫다며 완성된 것을 보고 결정하겠다며 후분양을 찬양하는 사람들이 제법보이는데 당신들이 말하는 그 말 그 자체가 후분양에게는 '리스크'가 된다 건설사는 온전히 본인의 자금만으로 사업을 진행하지 않는다 애초에 그럴만한 여유도 없다 재개발이 결정되고 입찰을 따내고 조합원들의 입맛도 고려해야하고 수익성도 따져야만 한다 그렇게 따지고 따져서 나오는 분양가가 또 다시 쉽게 통과가 되지 않으면 많은 시간이 소모가 되게 된다 우리가 생각하..

재테크/아파트 2024.01.26

동래 더샵 (용적률)

시민공원 촉진구역들을 살펴보다가 문득 동래에 있는 더샵 신축아파트가 궁금해졌다 그냥 보기에도 높은 건물이었지만 실제로 확인하니 생각 이상의 건축물이었구나 싶었다 대충 40층 정도는 될 것이라고만 생각했지만 3동 모두 49층으로 건축했다 참 놀랍다 여러모로 위치적으로 봤을 때도 선뜻 여기에 그렇게까지? 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 위치인데 말이다 49층이라는게 알만한 사람들은 아는 것이 50층 이상으로 건축하게 되면 여러 규제 때문에 추가되어야 할 안전시설이 늘어나게 된다 자연스럽게 건축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한 층이 모자라게 짓는 것인데 이 위치에 그 건축한계까지 꽉 채워 지운 이유를 모르겠다 더 솔직하게 말하면 기껏해야 롯데백화점 하나 있는거 말고는 경관이 좋기를 하나 인프라가 좋다고 말하기도 어려운 곳에..

재테크/아파트 2024.01.19

여기도 이제 분양하네 [양정동 두산위브 센트럴양정]

여기도 이름이 상당히 복잡하네 위치도 상당히 복잡한 심정이다 '넓게 보면' 시민공원 권역에 포함되고 1호선 양정과도 엮일 수 있으며 인근에 부전역과도 연계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하마정 교차로 인근에 있어 생활인프라는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유동인구가 많이 지나는 곳이긴 하지만 대부분 차량을 통한 교통량이 더 많은 곳이다 여기서 서면까지도 접근은 가능하지만 자차로 이용하기엔 도로가 좀 제한적이다 버스를 이용하거나 양정역을 이용가능하지만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다 가장 좋은 점은 이 주변에 평지라는 점? 시민공원도 있지만 송상현광장도 생각보다 입지가 좋은 편이다 교통으로 접근하기보다는 도보로 활용하기가 좋은 도시형 공원이라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해봐야 하는 것은 역시..

재테크/아파트 2024.01.19

태영건설 괜찮을까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 690-8)

지난 9월에 찍어봤던 한 현장인데 생각해보니 여기도 태영건설이었다 부산의 몇몇 현장이나 계획중인 곳도 몇군데가 보이고 꽤나 관심도가 높은 지구도 섞여있기도 하다 물론 이 몇을 살리자고 무리할 이유는 많지 않다 부동산만이 경제의 전부는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견 브랜드가 흔들리기 시작하면 그 아래로나 위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기에 전전긍긍하는 마음은 잘 안다 그렇다면 이런 방식의 기업살리기는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건설이 건설 본연의 업무보다는 여론에 더 집중해서 거품이나 만들지만 거품이 꺼지는 것은 본인들의 노력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아뒀으면 한다 건설이라는 것은 분명 창조적인 일이지만 우리나라 건설업은 너무 일관되게 한결같이 정치계와 너무 가까운 사이를 유지하는 것은 좀 위험한 사업구조라고..

재테크/아파트 2024.01.19

부산에 필요한 것은 '하이엔드'가 아니다. [시민공원 촉진 2-1]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4011413312498079 ‘촉진 2-1구역’ 삼성·포스코 경쟁 불 붙어 부산 시민공원 촉진2-1구역 재개발 투시도. 삼성물산 제공 사업비만 1조 원이 훌쩍 넘어 부산의 ‘대어’로 손꼽히는 부산진구 ‘시민... www.busan.com 지금 생각하면 부산시민공원이 어떻게 가능했나 신기할 따름이다 이렇게 넓은 땅에 만약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다면 부산의 랜드마크가 되었을까 하지만 그럼에도 잠시 시민공원 주변으로 시민공원이라는 프리미엄을 빌미로 재개발을 동서남북으로 진행하려 한다 시민의 공원이라는 이름과 무색하게 자신들의 전유물 정도로 만들려는 개발 의지를 본다면 참 이기적인 역사는 끊기지를 않는구나 싶은 것이다 촉진..

재테크/아파트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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